미국, 올가을 '코로나·독감' 동시 접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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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건당국이 올 가을 코로나19와 독감 백신 동시접종을 검토한다. 지난 12일(현지시각)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사람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사진=로이터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보건당국이 올 가을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18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는 보건당국과 과학자들이 겨울철 코로나19·독감 동시 유행(트윈데믹)에 대비해 미국인이 가을에 2가지의 백신을 한 번에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시접종의 대상자와 백신 용량 등 구체적인 사항은 다음달 미 식품의약국(FDA) 과학자문단 회의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동시접종 방안이 최종 확정될 경우 미국인들은 올가을에 약국이나 병원, 방문진료소 등에서 코로나19와 독감 백신을 한번에 접종할 수 있을 전망이다.

피터 마크스 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 소장은 NYT에 "매년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을 동시 접종하게 하는 것은 미국인에게 백신 접종을 설득함에 있어서 가장 간단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최근 오미크론 하위변이로 인해 코로나19 유행이 재확산 하고 있다. NYT에 따르면 17일 기준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732명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대확산이 잦아들기 시작한 지난 2월 20일 이후 약 석 달 만에 처음으로 10만명을 넘겼다. 2주 전과 비교하면 61%, 4월 초에 비해 3배로 늘어난 수치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미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배 증가했다.

아시시 자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은 18일 브리핑에서 "지난해 12월과 올 1월은 '오미크론(BA.1)'가 확산했다면 현재는 BA.2 계통, 특히 BA.2.12.1 변이가 확산 중이다. 이들 변이의 면역 회피성은 강력하다"라며 "우리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모든 것을 다 동원해야 한다. 또한 감염이 중증화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감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동시접종의 효용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YT에 따르면 CDC 자문위원인 매튜 데일리 카이저 퍼머넌트 콜로라도 보건연구소 박사는 "적은 효용을 위해 추가접종을 검토하는 것은 우리가 효과적인 백신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윤섭
김윤섭 angks678@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김윤섭 기자입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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