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폴트 위기' 파키스탄, 비필수 사치품 수입 전면 금지

외환보유고 103억 달러…두 달치 수입품 지불하면 '바닥'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파키스탄이 정치경제 위기로 혼란에 빠졌다. 사진은 지난달 축출된 임란 칸 전 파키스탄 총리의 지지자들이 그의 연설을 듣기 위해 집회에 모인 모습. 2022. 4. 21.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파키스탄이 정치경제 위기로 혼란에 빠졌다. 사진은 지난달 축출된 임란 칸 전 파키스탄 총리의 지지자들이 그의 연설을 듣기 위해 집회에 모인 모습. 2022. 4. 21.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놓인 파키스탄이 경제 안정을 위해 비필수 사치품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고 19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리얌 아우랑제브 파키스탄 정보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폭넓은 대중이 사용하진 않는 비필수 사치품은 모두 수입이 완전히 금지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조치는 파키스탄의 경상수지 적자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현지 통화인 파키스탄 루피의 미 달러화 대비 가치가 사상 최저치로 폭락 중인 가운데 나온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현재 파키스탄의 외환보유고는 103억 달러로, 두 달치 수입 품목을 지불하고 나면 끝나는 수준이다.

물가상승률도 13.37%로 디폴트가 공식화된 스리랑카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빠르다. 증시 역시 폭락했으며, 달러 대비 루피화 가치는 현재 사상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위기 속 파키스탄 의회는 지난달 임란 칸 전 총리를 불신임 퇴진시키고 당시 야당(파키스탄무슬림리그) 대표였던 샤리프 총리를 선출해 취임시켰다.

샤리프 총리의 임기는 내년 8월까지로, 디폴트 위험 관련 보험 비용이 급등하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과 구제금융 지원 협상을 재개해야 하는 부담을 지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0%
  • 코스피 : 2527.94상승 4.1618:01 08/12
  • 코스닥 : 831.63하락 0.5218:01 08/12
  • 원달러 : 1302.40하락 0.618:01 08/12
  • 두바이유 : 98.24상승 2.2118:01 08/12
  • 금 : 1815.50상승 8.318:01 08/12
  • [머니S포토] 공판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머니S포토] 민주당 "웹툰, K-콘텐츠 핵심…창작자 권익 및 처우해야"
  • [머니S포토] 8.15 특사 발표차 브리핑룸 들어서는 한동훈 장관
  • [머니S포토] 고개 숙인 김성원
  • [머니S포토] 공판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