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역군함·물멍·자벌레…한강공원 문화공간 3선은 무엇?

한강 이색공간 '서울함공원·뚝섬 자벌레·광진교8번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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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자벌레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 뉴스1
뚝섬자벌레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나들이철을 맞아 남녀노소 함께 방문하기 좋은 '한강공원 문화공간 3선'을 20일 소개했다.

망원한강공원의 '서울함공원'은 1980년대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건조된 1900톤급 호위함 '서울함'을 비롯해 30여년간 우리 바다를 지키고 퇴역한 함정 총 3척을 관람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핵심 시설인 '서울함'은 한강 수상에 정박한 상태로 원형을 그대로 보존해 층별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해군의 함상 생활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일몰 시 한강의 석양과 군함이 어우러진 이색 포토존이 된다.

'참수리(고속정)'와 '잠수정'은 육상에 거치됐으며 관람을 위한 도슨트 해설과 해군복·전투식량 체험도 할 수 있다.

뚝섬한강공원 청담대교 하부, 독특한 외관인 '뚝섬 자벌레'는 전시·체험 등 문화 활동을 즐기며 휴식, 독서, 공부 등 각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내부의 '서울생각마루'엔 약 5000권 규모의 장서도 준비돼 있다.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뚝섬 자벌레'까지 연결되는 통로 공간에서는 한강의 변화상을 1940~2020년대의 사진·영상을 통해 관람할 수 있는 '한강의 어제와 오늘' 전시가 열리고 있다.

서울시 한강 동쪽 끝에 자리한 광진교 교각 하부에는 독특한 형태의 문화공간 '광진교8번가'가 있다. 한강 한가운데서 노을과 야경을 바라볼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히며, 소규모 전시와 체험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휴식공간이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에서 소중한 사람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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