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인터뷰] 서강석 "잠실 재건축 경험 살려 40곳 신속 추진"

국힘 송파구청장 후보…"윤석열정부, 오세훈과 원팀"
"서울시 주택기획과장 때 잠실주공 재건축 추진·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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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국민의힘 송파구청장 후보가 19일 123층 롯데월트타워가 있는 대한민국, 송파구의 심장부 잠실역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었다(서강석 후보 캠프 제공).© 뉴스1
서강석 국민의힘 송파구청장 후보가 19일 123층 롯데월트타워가 있는 대한민국, 송파구의 심장부 잠실역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었다(서강석 후보 캠프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강석 국민의힘 송파구청장 후보가 20일 서울시 주택과장 재임 당시 잠실 재건축 주도 경험을 살려 현재 40개소에 달하는 재건축·재개발 계획을 신속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 후보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주택기획과장 재직 시 잠실 주공 저층아파트를 엘스, 리센츠, 파크리오로 재건축을 추진·주도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재건축 32개소, 재개발 8개소를 차진 없이 신속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서 후보는 행정고시 25회 합격 후 33년간 서울시 재무국장, 시장 비서실장, 뉴욕 주재관, 청와대 행정관 등을 거친 행정 전문가다.

서 후보는 "지난 16년간 송파구청장은 정치인 출신이 맡았다"며 "이제 기업이 전문경영인을 맡아 운영하듯 종합행정인 구정은 지방자치행정 전문가가 맡아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서 후보는 윤석열 정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의 '원팀'을 강조하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근에는 같은 당 김경호 광진구청장 후보, 강맹훈 성동구청장 후보와 함께 2호선 지상 구간의 지하화 추진을 오 후보에게 적극 건의하기도 했다.

서 후보는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는 기술적으로 가능하지만, 예산이 천문학적으로 들어가는 게 문제"라면서도 "주민들 요구가 큰 만큼 오 후보에게 꼭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서강석 국민의힘 송파구청장 후보(서강석 후보 캠프 제공).© 뉴스1
서강석 국민의힘 송파구청장 후보(서강석 후보 캠프 제공).© 뉴스1

다음은 서 후보와의 일문일답.

-서울시 주요 보직을 거친 정통 관료 출신이다. 후보 경쟁력을 꼽자면
▶주택기획과장 재직 당시 잠실 주공 저층아파트를 오늘의 엘스, 리센츠, 파크리오로 재건축을 추진·주도했다. 3년간 가락동 농수산식품공사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시설 현대화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인연도 있다.

그동안 공직에서의 현장 도시행정 경험, 국내외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행정학자로서의 학문적 이론을 토대로 송파구청장이 된다면 국민의힘 윤석열 정부, 오세훈 서울시장, 송파구청장이 원팀이 돼 재건축·재개발 등 산적한 지역 현안문제를 능숙하게 해결해 나갈 자신이 있다.

-인구 66만명의 거대 자치구 송파구청장 후보로 나섰다. 대표 공약은
▶송파구는 86 아시안게임과 88 서울올림픽을 치르며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던 도시다. 당시 기술로 최고급 15층 아파트를 지었지만, 이제는 낡고 지하주차장도 없어 재건축을 해달라는 요구가 많다. 고(故) 박원순 전 시장 10년, 문재인 정부 5년간 지체된 재건축·재개발을 신속 추진하겠다.

송파의 얼굴인 '송파대로'를 강남의 테헤란로와 같이 대한민국 대표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바로 앞에 123층에 달하는 롯데타워가 있는데, 송파대로는 잠실역부터 성남 초입까지로 환경이 매우 낙후되어 있다.

우선 가로시설물 등 환경 개선과 디자인 공간을 창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송파대로변을 용적률 교환을 통한 고밀도 직접개발 등 고층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유세, 거래세 감면확대 등 주민 세부담 완화를 위해서도 힘쓸 것이다. 달랑 집 한 채 갖고 있는 사람이 공시지가 상승으로 재산세, 건강보험료 등 급격한 세금 부담으로 인해 원성이 높고 윤석열 정부, 오세훈 후보도 모두 공감하는 내용이다.

정부 차원의 세부담 완화가 여의치 않으면 자치구세인 재산세를 구청장 권한으로 50% 범위 내에서 세율 조정해 세금을 감면해줄 생각이다.

-성동구치소 부지 토지임대부 주택 공급 계획을 놓고 논란이 불거진바 있다. 후보가 생각하는 개발 계획은
▶성동구치소 인근 주민들은 지난 40년간 기피시설로 그동안 피해를 감내해왔다. 주민들은 민간분양 확대 여론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밀어부쳐서는 안되고, 주민들과 충분한 공감대를 이뤄야 한다. 현재 서울시와 주민요구안이 서로 다른 만큼 구청장이 되면 오 후보와 긴밀히 협의해 주민들의 의사를 수렴, 세부 계획 수립 검토에 들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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