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이 도시숲 조성 사업에 앞장선다. /사진=코레일유통

유통 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이 도시숲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코레일유통은 서울 마포구 숲센터에서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함께 도시 숲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지난 18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6일 개최된 2022년 제1회 코레일유통 ESG 추진위원회에서부터 비롯됐다. 각 소속 대표로 참석한 ESG 추진위원들은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공공기관의 지속가능한 탄소저감 기여 활동을 검토했고 도시 숲 조성에 참여하기로 했다.

협약식과 함께 후원금도 전달됐다. 숲 조성을 위한 후원금은 도시에서 탄소를 저장하고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생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숲을 만들기 위한 나무심기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도시 숲 조성은 유휴공간을 녹지로 활용해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열섬현상 완화 ▲녹지 소외지역 불평등 해소 ▲도시공원 인프라 확충 등 도시 생활환경 개선과 건강한 도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이광진 코레일유통 경영관리본부 본부장은 "도시화 영향으로 생활권 녹지 공간이 부족하고 기후변화 등에 따른 도시 숲 기능이 부각됨에따라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레일유통은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친환경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