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덕수 인준 '찬성' 당론…곧 본회의 열어 가결 처리(상보)

오후 2시부터 3시간 넘게 의총 열어 임명동의안 표결 입장 논의
'새정부 발목잡기' 역풍 경계한 듯…여야 대치 정국에도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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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 및 참석 의원들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2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 및 참석 의원들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2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박혜연 기자,한재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에 찬성 표결을 하기로 결정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6시쯤 본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 표결을 진행한다. 과반 의석의 민주당의 찬성 입장에 따라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무난히 가결될 전망이다.

이로써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열흘 만에 국무총리 인준 절차를 끝내고, 총리 공백 사태를 마무리하게 된다. 인준 여부를 놓고 여야가 거칠게 충돌해오던 한 후보자가 임명 수순을 밟게 되면서 '검수완박 입법' 등으로 최고조에 올랐던 여야 대치 정국에도 다소 숨통을 트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국무총리 인준안 표결에 대한 입장을 논의한 끝에 '찬성'으로 당론을 모았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브리핑에서 "한덕수 임명동의안을 가결하기로 당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오후 2시 의총을 열고 한 후보자 인준안 처리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당초 민주당은 지도부와 강경파를 중심으로 한 후보자의 인준안에 동의하는데 부정적인 입장이 우세했으나, 새 정부 초대 총리를 낙마시킬 경우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반대 의견이 만만치 않게 제기되면서 격론이 벌어졌다.

특히 이날 인준 투표 결과가 12일 앞으로 다가온 6·1 지방선거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상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의총에서 의견이 엇갈리면서 이날 오후 2시에 시작한 의총은 3시간이 넘도록 이어졌고, 이 때문에 당초 오후 4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본회의는 오후 6시로 미뤄졌다.

당론으로 '부결' 투표를 하자는 의견과 자유투표를 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나온 끝에 민주당은 전격적으로 당론 '가결' 결론을 내렸다. 반대 투표를 했을 경우 돌아올 '새정부 발목잡기' 역풍 등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선 후보를 지낸 이재명 상임고문과 전임 당대표인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등이 한덕수 인준에 협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6시쯤 본회의를 열어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한다. 임명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되며,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다. 167석의 과반 다수당인 민주당이 찬성 당론을 결정한 만큼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임명된 이영 국민의힘 의원의 사직의 건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징계안도 부의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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