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아조우스탈 최후의 531인 항복"…마리우폴 사실상 함락

"총 2439명 투항" 주장…쇼이구 국방, 푸틴에게 '완전히 해방'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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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러시아 군에 점령된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떠나면서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친러시아 군의 수색을 받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지난 18일 러시아 군에 점령된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떠나면서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친러시아 군의 수색을 받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개전 이래 러시아군의 주요 목표로서 무차별 공격을 받아온 우크라이나 동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최후의 항전지' 아조우스탈에서 끝까지 투쟁을 이어오던 우크라이나 측 531명이 항복했다고 20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아조우스탈의 영토는 완전히 '해방'됐다"며 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며칠간 총 2439명의 수비대가 항복했다"며 "무장세력이 숨어있던 지하 시설은 이제 러시아군의 전적인 통제하에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아조우스탈이 완전히 해방됐다"며 이 같은 사실을 보고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마리우폴은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州) 최남단에 위치, 돈바스 분쟁 지역과 2014년 러시아에 병합된 크림(크름)반도를 잇는 요충지란 점에서 주요 표적이 됐다.

도시가 초토화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민병대는 대규모 제철소 아조우스탈에서 마지막까지 항전을 이어왔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지난 16일 결국 마리우폴 철군 입장을 발표하고, 제철소 내 장병 구출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남은 아조우연대 병사들에게도 재차 교전 중단 명령을 내렸다.

이로써 올해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약 석 달간 집중 공격을 받아온 마리우폴이 사실상 함락된 것으로 관측된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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