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 후 첫 주말인 21일 여야가 강원권에서 총력 유세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지도부별로 동선을 달리해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를 각각 찾는다.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강원권 주자 지원사격에 나선다. 원내대표단은 이날 강원도당에서 이 후보가 제안해 당론 추진하기로 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법 입법과 예산 지원을 약속한다.

윤호중·박지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각각 경기도와 서울에서 유세를 진행한다.

윤 위원장은 이날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병관 후보와 김종천 과천시장 후보를 도와 표심 공략에 나선다.

박 위원장은 서울 구로구, 양천구, 영등포구, 마포구, 은평구를 훑으며 구청장 후보들에게 힘을 싣는다.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자신이 출마한 인천 계양구 보궐선거에서 선거운동을 한 뒤 오후에는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지원에 나선다.

국민의힘 또한 이날 강원권 표심 일구기에 전력을 집중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강원도 원주시, 홍천군, 춘천시를 차례로 찾는다. 최근 강원도지사 선거 여론조사에서 김진태 후보가 이광재 후보를 앞서고 있는 만큼 강원권을 두루 방문해 굳히기에 나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텃밭인 경북을 찾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경북 영주시에서 열리는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 및 출정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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