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LG 트윈스의 외야수 김현수(34)가 SSG 랜더스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김현수는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앞선 5회초 상대 선발 이태양을 상대로 비거리 120m의 우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한 김현수는 SSG의 케빈 크론을 뒤로 하고 홈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위 박병호(KT·14개)와는 4개 차.

아울러 김현수는 이 홈런으로 통산 1201타점을 기록하며 역대 8번째로 1200타점 고지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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