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탐구] 4년 만에 서울 5곳 구청장 리턴매치…이번엔 다를까

중랑·관악·노원·마포·금천 구청장 놓고 '재대결' 성사
민주당 열풍 이어갈지, 국민의힘 탈환 성공할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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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1일 앞둔 21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본동 주민센터에서 영등포구 선관위 관계자들이 유권자 가정에 보낼 선거공보 및 투표안내문 발송 작업을 하고 있다. 2022.5.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1일 앞둔 21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본동 주민센터에서 영등포구 선관위 관계자들이 유권자 가정에 보낼 선거공보 및 투표안내문 발송 작업을 하고 있다. 2022.5.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6월1일 치러질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 5곳의 리턴매치(재대결)가 성사돼 눈길을 끈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중랑·관악·노원·마포·금천구에서 구청장 자리를 놓고 4년 만에 같은 후보가 맞붙는다.

4년 전 자치구 25곳 중 24곳에 깃발을 꽂은 더불어민주당이 수성할지, 윤석열정부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시너지에 힘입어 국민의힘이 탈환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중랑구는 서울시 고위 간부 출신 전·현직 구청장의 재대결로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 중 한 곳이다.

류경기(60)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나진구(69) 국민의힘 후보가 중랑구청장 선거에서 4년 만에 다시 맞붙었다.

4년 전에는 류 후보가 61.86%의 득표율로 당시 구청장이었던 나 후보(38.13%)를 압도적으로 이겼다.

나 후보는 오 시장의 과거 재임 시절인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 행정1부시장을 지냈고, 류 후보는 고(故) 박원순 전 시장 재임 시절인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행정1부시장을 지냈다. 류 후보는 오 시장의 2007년 임기 당시 비서실장 출신이기도 하다.

관악·노원·마포구에서도 현역 구청장과 4년 전 패배한 후보의 재도전 구도가 형성됐다.

관악구청장 선거에는 박준희(58)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행자(49) 국민의힘 후보가 4년 만에 다시 승부를 벌인다.

4년 전에는 박 후보가 58.9% 득표율로 당선됐고, 이 후보는 18.1%로 2위를 기록해 격차가 컸다. 4년 전에는 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3자 구도였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양자 구도가 형성된 만큼 이 후보도 충분히 해볼만하다며 벼르고 있다.

노원구청장 선거에는 오승록(52)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임재혁(62) 국민의힘 후보가 재대결한다.

노원구는 2010년 지방선거부터 3회 연속 민주당 구청장이 당선되는 등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꼽히지만,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48.9%)과 국민의힘(47.2%) 득표율이 팽팽한 접전을 벌인 만큼 섣불리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4년 전에는 오 후보가 64.9%로 임 후보(23.4%)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마포구청장 선거는 유동균(59)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강수(63) 국민의힘 후보의 리턴매치 구도다. 4년 전에는 유 후보가 57.7%, 박 후보가 23.1% 득표율을 기록했다.

마포구도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 중 한 곳이지만, 최근 '마포·용산·성동구' 등 이른바 '마용성'을 중심으로 집 값이 크게 오르며 보수의 바람이 거세진 곳으로 분류되고 있다.

서울 금천구에서는 민주당 출신 구청장 후보들이 양당 후보로 4년 만에 다시 만났다. 재선에 도전하는 유성훈(59)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당적을 바꾼 오봉수(62) 국민의힘 후보다.

유 후보는 청와대 행정관 출신으로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초선 구청장으로 당선돼 4년간 금천구를 이끌었다.

오 후보 역시 민주당 소속 금천구의원과 서울시의원을 지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 소속으로 금천구청장 예비후보 경선에 도전했다. 당시 실제 득표율은 오 후보가 앞섰지만 유 후보가 정치신인 가산점 10%를 받으면서 1% 미만 차이로 패배했다.

오 후보는 탈당한 뒤 지난해 1월 국민의힘에 입당, 다른 당 후보로 유 후보와 4년 만에 재대결이 성사됐다.

금천구는 서울의 대표적인 민주당 텃밭으로 유 후보에게 유리하지만, 오 후보가 지역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오래 활동했던 만큼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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