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두창 이스라엘서도 보고, 미·유럽 넘어 중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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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8일(현지시간) 공개한 원숭이두창 감염 증상 사진. © 로이터=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8일(현지시간) 공개한 원숭이두창 감염 증상 사진. © 로이터=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유럽과 북미 등지에서 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원숭이 두창이 중동에서도 처음으로 보고됐다.

21일(현지시간) 예루살렘 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30대 남성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서유럽을 여행하고 귀국한 이 남성은 원숭이두창 의심 증세로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에서 기원해 주로 아프리카에서 발병했으나 최근 유럽과 북미 등 세계 각국으로 퍼지고 있다.

원숭이 두창은 1950년대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돼 이 같은 이름이 붙었지만 쥐나 다람쥐 등 설치류에 퍼지다가 인간에게까지 옮겨 붙었다.

감염된 사람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발열, 근육통, 오한, 피로감 등이고, 심할 경우 얼굴과 생식기에 수두와 두창(천연두)에서 나타나는 것과 비슷한 발진이 생길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감염 후 2~4주 정도 지나면 회복된다.

치사율은 변종에 따라 1∼10%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지만, 성 접촉으로 인한 전파 가능성도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일 발병자가 100명을 돌파하자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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