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美에 투자 보따리 한가득… "전기차·로보틱스·자율주행 등에 100억달러"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현대차그룹이 '전기차+UAM·로보틱스' 등 미국에 100억달러 투자 계획을 내놨다. 사진은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면담 직후 바이든 대통령이 관련 내용을 발표하던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에 대규모 투자 보따리를 풀고 세계 자동차시장의 선구자 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정 회장은 오는 2025년까지 로보틱스·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 분야에 50억달러(약 6조4000억원)를 추가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신설에 50억달러를 투자하는 전략과 함께 총 100억달러(약 12조8000억원) 규모다.

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을 끝내고 이 같은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기간 동안 그와 단독 면담하고 투자 계획 발표까지 한 것은 현대차그룹이 유일하다.

현대차그룹은 전날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공장 신설 발표에 이어 이날 투자계획까지 총 100억 달러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UAM, 자율주행 서비스,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에 5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지난 40여년 동안 미국에 1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자랑스러운 미국의 '기업시민'이 됐다"며 "짧은 시간 안에 멀리 왔고 성공적인 결과를 냈지만 이제 미래를 생각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50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과 배터리 모듈 공장을 짓겠다고 전날 공식 발표했다. 전날 현지에서 열린 관련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참석해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주 주지사와 협약을 맺었다.

정 회장은 "조지아주 공장은 미국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전기 자동차를 제공하고 나아가 현대차그룹이 미국 자동차 산업의 리더가 되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을 포함해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투자하는 금액은 100억달러에 달한다"며 "현대차그룹은 이 같은 투자를 통해 미국의 고객에게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노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 회장은 "2030년 전체 자동차 판매의 40~50%를 친환경차(Zero Emission Vehicle·ZEV)로 만들겠다는 바이든 정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바이든 행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 김창성 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305.42하락 27.2218:03 07/01
  • 코스닥 : 729.48하락 15.9618:03 07/01
  • 원달러 : 1297.30하락 1.118:03 07/01
  • 두바이유 : 106.34하락 7.0618:03 07/01
  • 금 : 1801.50하락 5.818:03 07/01
  • [머니S포토] 박보균 문체부 장관 '게임업계와 함께'
  • [머니S포토] 혜리·산다라박, 상반된 매력 '뿜뿜'
  • [머니S포토] 소비자단체 발언 경청하는 박홍근 원내대표
  • [머니S포토] 김성은, 여름 제철 과일 '워싱턴 체리'를 소개합니다
  • [머니S포토] 박보균 문체부 장관 '게임업계와 함께'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