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이라도 더"…이준석 나타나자 "준석이 왔댄다" 몰려든 시민들

시장·거리 유세 나선 李대표…고개 숙이며 '한 표 더'
빗발치는 사진 촬영·악수 요청에 일정 지연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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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울산 북구 명촌사거리에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5.2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울산 북구 명촌사거리에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5.2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경주·포항·울산=뉴스1) 노선웅 기자 = "시간 딜레이(지연)됐는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경주 중앙시장에서 상인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상대로 유세를 펼치는 도중 수행을 돕는 관계자의 입에서는 이 같은 말이 나왔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 경북을 돌며 숨가쁜 일정을 소화한 이 대표는 사진 촬영 및 악수 요청이 빗발치는 상황 속에서도 한 표라도 더 받기 위해 고개를 숙였다.

22일 오후 12시10분쯤 경주 중앙시장에 방문한 이 대표는 시장 안 떡집, 분식집, 주단 및 포목 점포 등 구석구석을 돌며 상인, 시민들의 손을 한 명씩 잡고 눈인사를 나눴다. 이날 경주, 포항 등 예정된 일정만 8개에 달했지만 이 대표는 수행을 돕던 관계자를 당황시킬 정도로 열정적인 유세 활동을 펼쳤다.

이 대표가 시장 상인과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를 건네자 주변에서는 "준석이 왔댄다", "TV랑 똑같네" 등 정겨운 반응을 보였다. 이 대표가 쓴 책을 들고 뒤따라와 사인을 받는 젊은 청년들도 있었고, 이 대표를 만나고 기쁜듯 제자리에서 뛰는 중년 여성의 모습도 보였다.

30분 넘게 시장 유세 활동을 한 이 대표가 수행원의 '늦었다'는 말을 듣고 그제서야 시장 앞 마련된 유세 차량으로 향했는데, 그러자 그 일대 교통이 잠시 마비되기도 했다. 시민 수십 명이 유세 차량 앞에 몰려 너도나도 사진 촬영을 요청하면서 예정된 연설 시간이 늦어질 정도였다.

이날 30도 가까이 뜨거웠던 기온만큼 이 대표 연설에 대한 시민 반응도 뜨거웠다. 이 대표의 말 끝마다 시민들은 박수를 치거나 '이준석'을 연호했다. 이 대표가 목소리가 갈라지도록 유세 연설을 열성적으로 하자 시민들의 환호도 덩달아 커져갔다.

이 대표는 연설 중 도지사 후보나 시장 후보, 시도군 의원 등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자들과 눈을 마주치거나 손을 잡아 올려세우는 등 스킨십을 이어가며 당 대표로서 유세를 톡톡히 도왔다. 후보들을 한 명 한 명 호명하기도, 각 후보들의 공약을 외워 자세히 설명하기도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마스크를 벗고 거리 유세에 나선 이 대표의 얼굴은 뜨거운 햇볕 탓에 빨갛게 달아오르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 대표는 예정된 유세 현장 8곳을 모두 방문해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이 대표는 이튿날(23일)엔 울산 울주군에서 시작해 부산 기장군, 경남 창원진해 등을 거쳐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이 열리는 봉하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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