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IPEF 출범회의 참석…한미 경제안보공조 본격화

13개국 정상급 인사 참석…"中 마찰 우려? 제로섬적 구분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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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강당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 기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강당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 기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선언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으로 확인된 한미 경제안보 공조가 IPEF을 계기로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후 4시30분 용산 청사 화상회의실에서 IPEF 고위급 화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는 13개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하며 윤 대통령은 7번째 순서로 모두발언을 한다.

윤 대통령이 출범선언 회의에 참석하면서 인도태평양 역내 미국과의 경제 공조는 한층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IPEF는 상품 중심 무역에서 벗어나 디지털무역과 공급망, 기후변화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해 새로운 통상규범을 만들기 위한 경제협력체다.

한미 정상은 지난 21일 정상회담 공동성명을 통해 디지털경제, 회복력 있는 공급망, 청정에너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촉진 등에 대한 상호 의존성을 높여나가기 위해 IPEF를 발전시키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IPEF에는 미국이 중국의 역내 영향력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는 만큼 우리나라의 IPEF 참여로 중국과 외교적·경제적 마찰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하지만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은 "양분법적 접근은 지양했으면 좋겠다"며 "굉장히 복잡한 상호의존적인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제로섬적인 구분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라고 선을 그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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