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에서도 원숭이두창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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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8일(현지시간) 공개한 원숭이두창 감염 증상 사진. © 로이터=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8일(현지시간) 공개한 원숭이두창 감염 증상 사진. © 로이터=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오스트리아에서도 원숭이 두창이 확인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보건당국은 이날 "국내에서 첫 번째 원숭이두창 감염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원숭이 두창 의심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증상이 전형적인 원숭이두창이라”며 “환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밀접 접촉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숭이 두창은 독일에서 처음 발견된 뒤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영국 등 최소 유럽 9개국에서 확인됐으며,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에서도 발견됐다.

여기에 스위스, 이스라엘, 오스트리아가 추가돼 23일 현재 모두 15개국으로 늘었다.

원숭이 두창은 1950년대 아프리카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돼 이 같은 이름이 붙었지만 쥐나 다람쥐 등 설치류에 퍼지다가 인간에게까지 옮겨 붙었다.

감염된 사람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발열, 근육통, 오한, 피로감 등이고, 심할 경우 얼굴과 생식기에 수두와 두창(천연두)에서 나타나는 것과 비슷한 발진이 생길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감염 후 2~4주 정도 지나면 회복된다.

치사율은 변종에 따라 1∼10%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지만, 성 접촉으로 인한 전파 가능성도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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