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원/달러 환율이 리스크 오프(위험자산 회피)에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23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273.44원으로 4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달러화는 특별한 경제지표의 발표가 부재했던 가운데 연준 긴축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계속되고 뉴욕증시가 혼재된 흐름을 보이자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우려와 연준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 등으로 경기 침체 우려감은 지속했다"며 "뉴욕증시가 장중 기술적 약세장에 진입한 이후 낙폭을 줄이는 흐름을 보였지만 혼재된 결과를 보이며 금융시장 내 불안심리는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엔화는 일본은행(BOJ) 총재가 마이너스(-) 금리를 포함해 현행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을 이어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히면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