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시중은행 뚫고 지역 지자체 '금고지기'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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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3년만에 전남 광양시 제2금고를 탈환하며 오는 2023년부터 3년간 특별회계 및 기금 약 1160억원을 운용한다/사진=광주은행 제공.
광주광역시금고를 비롯해 광주지역 5개 전 자치구 금고 전담은행으로 선정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던 광주은행이 전남 5개 시지역 전체 금고를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의 금고지기 역할을 하게됐다.

광주은행은 3년만에 전남 광양시 제2금고를 탈환하며 오는 2023년부터 3년간 특별회계 및 기금 약 1160억원을 운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광양시 금고 유치전에서는 농협은행이 제1금고로, 광주은행은 지역경제와 지역사회 기여, 금고업무 관리능력, 이용편의성 등 평가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제2금고지기로 낙점됐다.

이에 광주은행은 광주광역시 금고와 광주 광산·동·서·남·북구 5개구 금고와 전남 시지역(광양, 나주, 목포, 순천, 여수) 전체 금고를 석권함으로써 전남·광주 대표은행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짐과 동시에 지역민과 지역기업을 비롯한 지역사회로부터의 신뢰를 입증하게 됐다.

특히 광주은행은 2020년 33년만의 광주 광산구금고와 59년만에 목포시금고 선정, 6년만의 순천시금고 탈환과 지난해 3년만의 광주 남구금고 탈환 등 지역은행의 존립 기반인 지자체금고 유치에 성공했다.

시중은행이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지방은행의 존립 기반인 지자체 금고까지 눈독을 들이면서 자금력이 뒤떨어진 지방은행은 속수무책 지자체 금고를 넘겨줘야 하는 상황속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의 뚝심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송 은행장은 취임 이후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내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방은행이 지자체 금고를 반드시 맡야야한다는 입장을 누누이 밝혀왔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을 믿고 신뢰하며 지역살림을 맡겨주신 광양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전남·광주 대표은행으로서 금고지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지역민의 혈세로 조성된 지역의 공공자금이 역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지역 중소기업과 중서민 금융지원으로 선순환함으로써 '지역과 상생, 지역민과 동행'의 가치를 실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재호
광주=이재호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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