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B금융 첫 보험 자회사 '라이프파트너스', 삼성생명과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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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첫 번째 보험 판매 자회사인 KB라이프파트너스가 삼성생명 등 주요 보험사와 손 잡고 판매 확대에 나선다./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의 첫 번째 보험 판매 자회사인 KB라이프파트너스가 삼성생명·미래에셋생명과 제휴를 체결했다. KB라이프파트너스의 경쟁사인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등이 모회사 상품 판매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KB라이프파트너는 주요 생명보험사와 제휴 관계를 늘려가는 모습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라이프파트너스는 이달 말 삼성생명과 미래에셋생명과 판매 제휴를 체결할 예정이다. KB라이프파트너스는 삼성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을 포함해 손해보험사에선 K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삼성화재 등과 제휴를 논의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보험 자회사인 신한금융플러스가 다른 보험사와 영역 확대를 시도하는 것과 달리 KB라이프파트너스는 공격적인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대다수의 보험사를 이미 섭외한 것이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수준 높은 설계사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회사형 GA인 'KB라이프파트너스'를 설립해 보험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KB라이프파트너스는 KB금융그룹의 첫 번째 보험 판매자회사다. KB금융그룹을 나타내는 KB에 소비자와 동행한다는 의미를 담은 '라이프파트너스'를 붙여 회사 이름을 정했다.

초기 자본금은 300억원으로 6월 중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푸르덴셜생명은 GA 출범을 계기로 기존에 설계사를 부르는 명칭인 '라이프플래너'를 '라이프파트너'로 바꾸기로 했다.

푸르덴셜생명은 제판분리를 통해 고액자산가 위주로 영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차후 통합법인에서 영업조직 가운데 한 축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KB금융은 신한금융과 보험시장에서 격차를 더 넓힌다는 전략이다.

올 1분기 KB금융 보험계열사인 KB손해보험과 푸르덴셜생명, KB생명의 총 당기순이익은 19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1% 증가했다.

이는 1524억원을 기록한 신한라이프보다 466억원 높은 것이다. KB금융 보험계열사의 실적 개선은 KB손해보험이 이끌었다. 올 1분기 KB손해보험의 당기순이익은 14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7.9% 증가했다. 푸르덴셜생명은 741억원으로 33.9% 감소했으며 KB생명은 18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신한라이프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보험은 유가증권처분익 감소와 주가하락에 따른 변액보증금 적립이 늘어나며 순이익이 줄어든 것"이라며 "지난 수년 동안 보장성보험 판매를 확대한 것과 사업비 절감 노력해 비차손익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신한금융, KB금융은 계열 보험사의 경쟁력 제고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2022년 보험부문을 강화할 승부수로 신한금융은 M&A(인수합병), KB금융은 수익성 개선을 각각 내세운 상태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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