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9포인트(0.31%) 오른 2647.3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34포인트(0.47%) 높은 2651.63에서 출발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다 상승 전환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33억원, 292억원을 순매도했다. 팔아치웠고 기관은 168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운수창고가 1%대 올랐다. 보험, 증권, 운수장비, 전기전자, 유통업, 제조업, 금융업, 서비스업은 1% 미만 올랐다. 비금속광물, 섬유의복은 1%대 내렸고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기계, 건설업, 음식료품, 의료정밀, 화학, 철강및금속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0.92%) SK하이닉스(0.44%) 삼성바이오로직스(1.36%) NAVER(0.91%) 삼성SDI(0.99%) 현대차(0.80%)는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0.15%) LG화학(-0.37%) 카카오는(0.12%)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경기 침체 우려와 5월1~20일 수출입 현황에서 무역수지 적자 기록 발표에 상승폭이 축소됐고, 외국인이 현·선물 매도세를 보이며 개별 종목 장세가 뚜렷했다"며 "주말 사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배터리 분야 협력 강화 발표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2차전지 관련주 등은 지속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1포인트(0.42%) 오른 883.59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636억원, 기관이 405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은 홀로 1314억원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61%)과 엘앤에프(1.17%) 셀트리온헬스케어(2.26%) 펄어비스(1.16%) 셀트리온제약(2.61%) 위메이드(7.52%) 등은 올랐다. 반면 HLB(-5.50%)와 카카오게임즈(-0.17%) 천보(-0.99%) 리노공업(-0.24%) 등은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