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 함부로 살 뺐다간… 고관절 골절 위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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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가 체중을 10% 이상 감량할 경우 오히려 고관절 골절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이미지투데이
당뇨 환자가 체중을 10% 이상 빼는 경우 오히려 고관절 골절에 위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4일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에 따르면 이세원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연구팀(권혁상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한경도 숭실대학교 교수)은 제2형 당뇨환자의 체중변화와 고관절 골절 발병 위험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발표했다. 연구는 국제학술지 '국제 골다공증' 4월호에 게재됐다.

미국당뇨병학회는 당뇨환자에게 고강도 생활습관 변화(식이조절, 운동, 체중감소 등)를 권고한다. 특히 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한 체중조절은 일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관절 골절은 대표적인 골다공증성 골절이다. 최근 고령화 사회에서 발생 빈도가 크게 증가하는 등 사회적 비용도 커지고 있다.

연구팀은 2009~2012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건강검진시 제2형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성인 144만7579명을 체중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분석 결과 10% 이상 체중 감소군(GROUP 1)은 체중 유지군(GROUP 3)에 비해 고관절 골절 위험도가 1.6배 높았다. 이어 체중 10% 이상 증가(GROUP 5), 5~10% 감량(GROUP 2), 5~10% 증가(GROUP 4) 순으로 고관절 골절 위험도가 높았다.

운동강도(MET 500-1000 MET min/week) 면에서 불규칙적으로 운동 강도를 높인다고 해서 고관절 골절 위험도가 크게 감소하지는 않았다. 반면 규칙적인 운동은 고관절 골절 위험도 감소에 효과가 있었다.

연구팀은 적절한 체중유지가 고관절 골점 위험을 낮추는 반면 급격한 체중 감소나 체중증가는 오히려 고관절 골절 확률을 높인다고 조언했다. 적극적인 체중 감소보다는 정기적인 운동으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고관절 골절위험 감소에 효과가 크다는 의미다.

이 교수는 "비만이 있는 당뇨 환자는 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해 체충 조절은 꼭 필요하다"면서도 "고관절 골절 위험을 높일 수 있기에 골절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2형 당뇨환자는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고관절 골절을 가장 줄일 수 있다"며 "운동 강도를 무작정 늘리는 것보다는 정기적인 운동이 고관절 골절 예방에 가장 효과가 크다"고 덧붙였다.


 

지용준
지용준 jyjun@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모빌리티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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