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은지 얼마나 됐다고" 원숭이두창 확산에 파미셀 등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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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풍토병으로 알려진 원숭이두창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천연두 치료제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사진=뉴시스

아프리카 풍토병으로 알려진 원숭이두창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천연두 치료제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파미셀은 전 거래일 대비 1100원(8.18%) 오른 1만4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HK이노엔 역시 전 거래일 대비 7050원(17.43%) 오른 4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 중서부 열대우림 지역에서 발견되는 인수공통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지난 1958년 실험용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됐으나 쥐, 다람쥐 등 설치류가 주요 감염원이다.

감염 증상으로는 발열, 근육통, 오한, 피로감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얼굴과 생식기에 수두와 두창(천연두)과 비슷한 발진이 생길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각) 집계 기준 영국,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스웨덴, 미국, 캐나다 등 15개 회원국에서 120여명이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확진환자 92명 의심환자 28명이었다.

이같은 확산세에 시장은 천연두 백신 관련주에 반응하고 있다. 업계에서 현재 전용 백신이 부재한 탓에 천연두 백신으로 대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은 천연두 백신 접종으로 원숭이두창을 약 85%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 보건 당국 역시 천연두 백신에 원숭이두창 항바이러스제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파미셀은 지난해 미국 키메릭스가 개발 중인 천연두 치료제 브린시도프비르에 쓰이는 핵심중간체인 HDP-토실레이트를 독점 공급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천연두 관련주로 분류됐다. 지난해 키메릭스는 개발 중인 천연두 칠제 브린시도포비르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신약 승인 신청(NDA)의 순차제출을 승인받은 바 있다.

HK이노엔은 국내에서 천연두 백신을 유일하게 생산 중인 기업이다. HK이노엔은 지난 2009년 허가받은 2세대 두창 백신을 정부에 납품 중이다.

아프리카에 주로 서식하던 이 바이러스는 유럽을 거쳐 전세계로 확산된 요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바이러스의 기원과 요인에 대해 파악 중이다.


 

안서진
안서진 seojin0721@mt.co.kr

머니S 증권팀 안서진 기자입니다. 있는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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