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주] 인튜이티브서지컬, 수술 로봇 시장 독과점… 주가 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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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이티브서지컬이 로봇 수술 침투율 확대에 따른 잠재적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인튜이티브서지컬
인튜이티브서지컬이 로봇 수술 침투율 확대에 따른 잠재적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을 고려했을 때 성장 속도는 다소 아쉽다는 분석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전거래일 대비 0.43% 오른 219.0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해 말 360달러선에서 움직이던 주가는 올들어 하락 전환해 지난 10일에는 206.60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반년 새 40% 가까이 빠졌다.
다만 코로나 팬데믹이 본격화되기 전인 2019년 말(12월29일) 199달러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10% 오른 상태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지난해 수술 로봇 시장 80% 이상을 점유한 글로벌 독점 기업이다. 올해 1분기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다빈치(30%) 및 부품(54%)이 84%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비스가 16%로 구성되어 있다.

이원주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로봇 수술에 대한 수요는 여러 안정성 요소들이 증명된 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수술로봇 시장은 지난해 64억달러에서 오는 2026년 144억달러 수준으로 성장하며 연평균성장률(CAGR)은 1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동사는 최소 침습 수술에서 시장 점유율 80% 선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과 일본에서 로봇 수술에 대한 의료보험 범위를 확장하며 복강경 수술 로봇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기존 비뇨기과와 산부인과 부문에서만 적용되던 최소 침습 수술의 범위가 기타 수술 분야까지 확대되며 현재 전체 수술의 3~5%, 미국 기준 15%에 불과한 로봇 수술 비중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봇 수술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지위는 장기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존슨앤드존슨, 메드트로닉, 스트라이커 등 대형기업들의 수술용 로봇 투자가 이어지고 있지만 실제 상용화단계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존슨앤드존슨은 로봇 개발 일정을 2년 연기하기로 발표했으며 메드트로닉은 지난해 말 유럽에서 첫 수술 집도했으나 미국에서 아직 승인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20년간의 수술 로봇 경험이 있고 이미 4세대 수술 로봇까지 출시한데 이어 로봇 수술 관련 특허만 4200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수익 구조는 장비 판매 후 소모품과 서비스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안정적인 수익화 전략으로 70% 수준의 높은 GP 마진과 30% 후반대의 영업이익률 기록했다"며 "경쟁사들의 시장 진입이 더딘 상황에서 독보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인지는 불확실하다는 평가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올해 PER은 44배로 동일업종(Peer) 평균인 20배 대비 프리미엄이 큰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 19 이후 수술건수 회복세 및 다빈치 적용 범위 확대, 독점적 시장 지위를 활용한 안정적인 수익구조로 주당순이익(EPS)이 2021~2024년 CAGR 11%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나 가파른 금리 상승기, 높은 PER 을 감안했을 때 다소 아쉬운 성장 속도라며 "추가 조정을 기다린 후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조승예
조승예 csysy24@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조승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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