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사퇴 野 "만시지탄…여기까지 끌고 온 이유 모르겠다", 與 '침묵'

"여전히 본인 의혹 부정, 국민의 지탄받을 언행"
"대통령 불통 인사에 대한 국민 비판 면하기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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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복지부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다. 정 후보자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복지부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다. 정 후보자는 "어떠한 부당한 행위도 없었음이 증명됐으나 국민들의 눈높이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제기돼 그러한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정 후보자의 모습. (뉴스1 DB) 2022.5.23/뉴스1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한 것과 관련 "만시지탄이다. 정 후보자의 사퇴를 여기까지 끌고 온 이유를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고용진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오후 구두논평을 통해 "정 후보가 여전히 본인의 의혹을 전면 부정한 것은 국민의 지탄을 받을 언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고 단장은 "정 후보자의 의혹에 대한 국민 판단은 이미 내려졌다"며 "대통령의 결단이 늦어진 만큼 불통 인사에 대한 국민적 비판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며 "그동안 인사청문회를 비롯한 많은 자리에서 자녀나 제 문제에 대해 법적으로 또는 도덕적·윤리적으로 부정한 행위가 없었음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정 후보자 사퇴와 관련한 입장을 내지 않았다.

정 후보자는 지난 4월10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지 43일 만에 자진사퇴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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