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韓 등 40여개 우크라 지원국 협의체 2차 회의…"지속적 지원"(종합)

나토·EU도 동참…美국방 "美 역할 지속할 것"
20개국 무기·탄약·물자 등 제공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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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워싱턴·서울=뉴스1) 김현 특파원,정윤영 기자 = 러시아의 침공에 맞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미국 등 서방 지원국 두 번째 회의가 23일(현지시간) 열렸다.

미국 등 40여개국 국방 당국자들은 이날 우크라이나 방어 연락그룹 화상회의를 갖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기 위한 새로운 안보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달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회의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럽연합(EU), 40여개국 국방 당국자들이 참석했다. 한국도 지난 1차에 이어 2차 회의에도 참여했다.

회의에선 우선 올렉시 레즈니코프 국방장관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한다.

이에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오늘 레즈니코프 장관 및 그의 팀과 함께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우선적 요구사항과 전황에 대해 더 분명하고 공통된 인식을 얻었다"며 "많은 국가들이 결정적으로 필요한 포탄과 해안 방어 시스템, 탱크, 기타 장갑차를 기부하고 있고, 또 다른 국가들은 우크라이나 군에 대한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이어 "러시아의 침략은 유럽 안보는 물론 우리 모두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국제질서에 기반한 규칙을 위협한다"며 "싸움이 계속됨에 따라 우리의 노력은 더욱 강화돼야 하며, 앞으로의 도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스틴 장관은 또 "우크라이나는 우리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미국은 장기적으로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면서 "이것이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이 400억 달러(약 51조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에 서명한 이유"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를 통과한 우크라이나 지원법안을 방한 중이던 지난 21일 서명했다. 오스틴 장관은 "미국은 계속해서 우리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스틴 장관은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에 러시아 영토를 타격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고정밀 장거리 로켓이 포함될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400억 달러 규모의 지원 계획에 포함된 내용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회의를 통해 20개국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무기와 탄약, 기타 물자에 대한 제공을 약속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미국 등 서방의 협의체는 오는 6월1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 장관회의 기간 대면 회의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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