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일반인 유행? 원숭이두창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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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주요 보건 기관들은 원숭이두창이 일반인에게 대규모로 유행할 가능성은 낮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원숭이두창 감염 증상. /사진=로이터
전 세계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주요 보건 기관들은 원숭이두창이 일반인에게 대규모로 유행할 가능성은 낮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지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원숭이두창은 코로나19와는 달리 전파력이 높지 않다"며 "충분한 경계는 필요하지만 과도한 불안감은 불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국내 발생 사례는 없으나 국내 유입에 대비해서 방역당국은 해외 발생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원숭이두창 발생 지역에서 입국하시는 경우에 발진, 발열 등 증상이 있으시다면 검역관에게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원숭이두창은 나이지리아,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국가의 풍토병으로 알려진 질환이다. 이달 들어 원숭이두창이 풍토병이 아닌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18개국(5월24일 기준)에서 감염과 의심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다.



"일반인 원숭이두창 유행 가능성↓"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은 23일(현지시간) 원숭이두창이 특정 집단에서 확산할 위험은 있으나 일반인들 사이에서 유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안드레아 암몬 ECDC 국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현재 대부분의 사례가 가벼운 질병 증상을 보이고 있다"며 "일반 대중까지 확산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보건 담당 유럽연합(EU) 집행위원은 "현재 더 폭넓은 사람들 사이에서 확산할 가능성은 작고 경각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원숭이두창이 일반 대중들에게 미치는 위험은 여전히 낮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제니퍼 맥퀴스턴 CDC 부국장은 브리핑에서 "현재 원숭이두창 사례가 적어 대중들에게 큰 위험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원숭이두창이 확산 중인 커뮤니티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현재 백신 접종을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사진은 연구소 시험관에 붙어 있는 원숭이두창 라벨. /사진=로이터



원숭이두창 전파력, 코로나19보다 현저히 낮아


전 세계 보건당국은 원숭이두창이 일반인들에게 위험이 낮다고 평가한 배경에는 코로나19보다 현저히 낮은 전파력에 있다.

원숭이두창은 코로나19처럼 호흡기 전파도 가능하지만 전파력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숭이두창은 밀접한 신체접촉, 체액, 호흡기 비말, 오염물질 접촉을 통해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코로나19 예방 수칙인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으로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미국 뉴욕시 보건당국은 원숭이두창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기도 했다.

원숭이두창만을 방어하는 백신은 아니지만 두창 백신도 존재한다. 원숭이두창은 두창백신 접종을 통해 85%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에도 활용할 수 있는 천연두(두창) 백신 3502만명분을 비축해 놓은 상태다.


 

지용준
지용준 jyjun@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모빌리티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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