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614억 횡령' 우리은행 직원·동생 구속 기소

페이퍼 컴퍼니 계좌로 50억 송금 혐의 추가
횡령금 16억 수수 혐의 개인투자자도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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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에서 6년간 세 차례에 걸쳐 회삿돈 614억 원을 횡령한 직원 A씨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2.5.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우리은행에서 6년간 세 차례에 걸쳐 회삿돈 614억 원을 횡령한 직원 A씨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2.5.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최현만 기자 = 우리은행에서 세 차례에 걸쳐 회삿돈 614억원을 횡령한 직원과 그의 친동생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이만흠)는 2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재산국외도피) 혐의로 A씨와 동생 B씨를 각각 구속 기소했다.

또 A씨로부터 횡령금 일부를 수수한 개인투자자 C씨 역시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A씨와 B씨는 2012년 10월~2018년 6월 우리은행 계좌에 보관된 약 614억원을 세 차례에 걸쳐 임의로 인출하고 주가지수옵션거래 등 개인 용도로 소비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13년 1월~2014년 11월 해외직접투자, 외화예금거래 신고를 하지 않은 채 물품거래대금인 것처럼 가장해 해외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 계좌로 약 50억원을 송금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대검찰청으로부터 범죄수익환수 전문수사관 등을 지원받아 이같은 재산국외도피 혐의를 인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2015년 10월~2018년 6월 계좌 인출 근거 등을 마련하기 위해 다른 기관 명의의 문서를 위조하는 등 공문서와 사문서 위조·행사 혐의도 있다.

C씨는 2012년 10월~올해 4월 범죄수익인 정황을 알면서도 A씨로부터 투자정보 제공 대가 등 명목으로 약 16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국외도피 재산을 비롯한 범죄수익을 철저하게 추적·환수하고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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