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마리우폴 아파트 지하서 부패한 시신 약 200구 발견"

"주민들 시신 수습 거부…도시 전체가 거대 공동묘지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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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현지시간) 러시아가 점령한 마리우폴의 파괴된 일리치 제철소 주변을 병사가 순찰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18일 (현지시간) 러시아가 점령한 마리우폴의 파괴된 일리치 제철소 주변을 병사가 순찰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러시아군이 사실상 장악한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의 한 아파트 지하에서 부패한 시신 200여구가 발견됐다고 CBS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트로 안드류셴코 마리우폴 시장 보좌관은 이날 "포격으로 무너진 아파트 잔해를 노동자들이 정리하다 시신들을 발견했다"며 "발견된 시신들은 이미 부패했고 주변에는 악취가 진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신을 수습하고자 했지만 현지 주민들은 이를 거부했다"며 "임시시신 안치소에는 이미 시신들로 넘쳐났고 도시 전체가 마치 거대한 공동묘지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군의 포격에 맞서 마리우폴 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약 80일간 저항하던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21일 투항했고 이 지역은 러시아의 손에 넘어갔다.

마리우폴은 2014년 러시아가 강제합병한 크름(크림)반도와 친러 반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연결하는 요충지기 때문에 러시아군은 많은 희생에도 공격을 이어갔고 이 지역을 점령하는데 성공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약 80일간의 투쟁으로 민간인 2만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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