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작가인 시대에 문학의 역할은?…반년간지 '문학수첩' 상반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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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간지 '문학수첩' 상반기호© 뉴스1
반년간지 '문학수첩' 상반기호©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반년간지로 거듭난 '문학수첩'이 '누구나 작가인 시대'와 '문학의 지형도를 변화시킨 SF' 등을 특집으로 다룬2022년 상반기호를 펴냈다.

권성우 평론가는 특집에서 누구나 작가인 시대의 명암을 살폈다. 권 평론가는 "누구나 작가와 시인이 될 수 있는 지금의 현실은 긍정과 부정을 떠나 돌이킬 수 없는 문화적 흐름"이라고 밝혔다.

그는 "문학이 지성과 예술의 중심으로 대우받던 시대가 아니지만 역설적으로 문학은 끝끝내 세상의 그늘과 상처받은 사람의 마음을 응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옥희 교수는 'SF는 어떻게 여성의 놀이터가 되었는가'에서 "SF가 가한 충격으로 보수적인 순수문학의 방화벽이 무너졌다"며 "사변소설이 취약하고 비체화된 존재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유서식지가 될 수 있다"고 썼다.

김은하 교수는 "여성문학의 SF적 전환은 미친 여자 아니면 나쁜 여자라는 이분법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방의 출구"라고 평했다.

한편 문학수첩 상반기호에는 소설 '가능한 밝은 어둠'(김지연 작) '네버랜드에서'(문진영 작) '굉을 기다리는 밤'(손홍규 작) '요강'(윤대녕 작) '네버 엔딩 스토리'(정진영 작) '박제사의 사랑'(이순원 작) 등이 실렸다.

한편 문학수첩은 2003년 창간했으며 2011년부터 2020년까지 계간 '시인수첩'으로 명맥을 이어왔다. 2021년부터 소설과 산문 중심의 반연간지로 재창간해 통권 3호를 맞았다.

◇문학수첩 2022년 상반기호/ 문학수첩/ 1만2000원.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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