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운의 연속' 삼성 이성규가 부활의 날개짓을 준비한다

거포 내야수로 주목받았지만 부상에 발목
24일 시즌 첫 1군 콜업…"늘 하던대로 풀스윙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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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성규.(삼성 라이온즈 제공)© 뉴스1
삼성 이성규.(삼성 라이온즈 제공)© 뉴스1

(대구=뉴스1) 서장원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이성규가 새로운 각오로 부활의 날개짓을 준비한다.

이성규는 24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1군에 콜업됐다. 올 시즌 첫 1군 등록이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1군 복귀까지 과정이 좋았다. 수비는 외야나 1루를 맡길 예정"이라고 활용법을 밝혔다.

이성규의 야구 인생은 불운의 연속이었다. 한 방 능력을 갖춘 거포 내야수로 각광받았지만 늘 부상에 발목 잡혔다. 지난 시즌에는 발목 파열과 굴곡근 손상 등의 부상에 신음하며 1군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긴 재활을 거쳐 올해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했으나 이성규는 2022시즌 개막을 2군에서 맞았다. 퓨처스리그에서 29경기를 뛴 그는 지난 23일 2군으로 내려간 김동엽을 대신해 이날 1군에 올라왔다. 하지만 곧바로 꽃길이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성규의 주 포지션은 3루다. 하지만 현재 3루에 이성규가 들어갈 틈은 없다. 삼성은 이성규를 1루 혹은 외야수로 기용할 방침이다.

멀티 플레이어의 임무를 부여받았다지만 모두 익숙하지 않은 자리다. 특히 외야가 그렇다. 이성규는 "캠프에서 외야 수비 훈련을 진행했고, 2군에서도 몇 경기 외야수로 출전했다. 그러나 아직 외야수 출전 경험이 적어 편하지는 않다"며 적응 기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비가 불안하면 일단 타격에서 경쟁력을 보여야 한다. 이성규는 올 시즌 타격의 관점을 바꿨다. '원래대로' 돌아가기로 했다.

이성규는 "정확히 맞추려다 보니 내가 가진 강점이 사라졌다"면서 "원래 하던대로 풀스윙을 하기로 했다. 여전히 삼진은 많지만 심적으로 더 편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성규에게 올 시즌 성적은 중요하다. 젊은 선수들이 치고 올라오는 상황에서 이성규가 기회를 잡지 못하면 입지는 더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이성규는 "항상 중요할 때 부상을 당했다. 올해는 비시즌부터 잘 준비했는데 아쉽게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그래도 마음 다잡고 열심히 하니 기회가 왔다. 오랜만에 1군에 왔는데 긴장 반 설렘 반이다. 늘 하던대로 타석에서 자신있게 배트를 돌리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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