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개인 브랜드 'NOS7'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4일 손흥민이 입국한 모습. /사진=뉴스1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자신이 좋아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처럼 개인 브랜드 'NOS7'을 선보인다.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은 지난 24일 오후 4시50분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득점왕이 받는 골든부트 트로피를 보여줬다.

이날 손흥민이 입고 있던 하얀색 티셔츠가 주목받았다. 티셔츠에 'NOS7'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해당 의류는 손흥민의 개인 브랜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지난 1월5일 특허정보넷 키프리스에 NOS7이라는 브랜드를 의류, 음료, 식당업, 스포츠마케팅 등 15종에 걸쳐 상표 출원했다. 의류(25류)와 음료(32류), 광학/통신기기/SW(09류), 매트(27류), 화장품/세정제(03류), 가방(18류), 문구(16류), 음식점업(43류), 시계/장신구(14류) 등을 출원했다.

손흥민은 자신이 좋아하는 호날두의 브랜딩 전략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도 'CR7'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패션 아이템을 만들며 기업들과 협업하기도 한다.

손흥민은 오는 30일부터 소집되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다음달 2일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6일 칠레전, 10일 파라과이전에 나선다. 4차전 상대는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