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백광산업, '전기차 특수' 가성소다 가격 2배 폭등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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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소다(Caustic Soda)가 전기차 배터리 소재 생산에 널리 쓰이면서 판매가격이 2배 넘게 치솟았다는 소식에 가성소다, 염산, 액체 염소 등의 무기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백광산업의 주가가 강세다.

25일 오전 9시42분 현재 백광산업은 전일대비 360원(7.03%) 오른 5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학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성소다의 평균 국제가격은 톤당 63만8000원으로 전년 동기(30만2000원)의 두 배를 넘어섰다. 가성소다는 반도체, 섬유 염색, 알루미늄 제련 등 산업 전반에서 세척제와 중화제로 쓰인다. 최근 성장세가 뚜렷한 전기차의 배터리 소재 중 하나인 양극재 불순물 제거 과정에 쓰이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는 약 650만대다. 올해 1000만대, 2025년 2200만대, 2030년 5900만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소금물 전기분해로 얻는 공정 특성상 수익성도 우수하다. 석유화학사 수익성 하락의 주요 원인인 국제유가 상승 여파에서 벗어나 있는 셈이다. 화학업계 관계자는 "가성소다는 전기차 소재 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쓰이는 필수 품목"이라며 "국제가격은 유럽 내 수요 증가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가성소다의 동북아 시장 가격은 1분기 대비 15% 상승했다"며 "향후 5~6년 동안의 세계 공급 증가는 25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백광산업은 전해조 설비를 통해 가성소다, 염산, 액체염소 등의 무기화학제품과 솔비톨을 제조하는 업체로 화공약품이 주 사업이다. 가성소다 가격 상승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이지운 lee1019@mt.co.kr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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