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 1.8경원… 금리상승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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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1경8000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해 국내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1경8000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대외무역 증가, 금리상승 기조에 따라 헤지(위험회피) 수요가 늘면서 상품 거래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총 1경8146조원으로 전년(1경7019조원) 대비 1127조원(6.6%) 증가했다. 지난해 말 현재 국내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잔액은 1경1305조원으로 전년 말(9935조원)보다 1370조원(13.8%) 늘어났다.

국내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규모 중 통화 관련 거래는 1경3776조원(75.9%)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이자율 관련 4117조원(22.7%), 주식 관련 194조원(1.1%), 신용 관련 18조원(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거래잔액 기준으로는 국내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중 이자율 관련 거래가 6984조원(61.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통화 관련 4150조원(36.7%), 신용 관련 73조원(0.6%), 주식 관련 68조원(0.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자율 장외파생상품 거래규모는 4117조원으로 전년대비 16.7% 증가했고 거래잔액은 6984조원으로 9.1% 올랐다. 지난해 기준금리 인상으로 높아진 금리 변동성을 헤지하기 위한 수요가 증가했다.

주식 장외파생상품 거래규모는 194조원, 거래잔액은 68조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0.6%, 5.3% 증가했다. 글로벌 주가지수 회복과 ELS(주가연계증권) 발행금액이 증가하며 헤지 목적 주식스왑 거래가 소폭 증가했다.

금융권역별 거래 규모는 은행(78.9%)에 이어 증권(15.3%), 신탁(4.8%) 순으로 나타났다. 은행과 증권회사의 거래상대방별 거래규모는 외국 금융회사(41%), 외국은행 지점(22.4%), 국내은행(16.1%) 순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9월부터 개시증거금 교환제도의 적용 대상이 되는 금융회사의 제도이행 준비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준비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수집된 TR(거래정보저장소) 정보를 분석해 장외파생상품시장에 대한 시스템리스크 분석, 금융회사 건전성 감독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서진
안서진 seojin0721@mt.co.kr

머니S 증권팀 안서진 기자입니다. 있는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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