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 풍계리 외 장소서 기폭장치 실험…추가 도발 감시 중"

"첫 번째 미사일 ICBM 추정, 두 번째 미사일은 실패한 듯"
"北 코로나19 최악 벗어난 듯…미사일 쏠 여유 시위 의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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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5일 동해상에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리 군이 '현무-Ⅱ', 미군이 ATACMS 등 지대지미사일을 1발씩 동해상으로 발사하며 대응했다. 사진은 미군의 ATACMS 지대지미사일이 발사되는 모습. (합동참모본부 제공) 2022.5.25/뉴스1
북한이 25일 동해상에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리 군이 '현무-Ⅱ', 미군이 ATACMS 등 지대지미사일을 1발씩 동해상으로 발사하며 대응했다. 사진은 미군의 ATACMS 지대지미사일이 발사되는 모습. (합동참모본부 제공) 2022.5.25/뉴스1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한재준 기자 = 국가정보원은 2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핵실험을 포함해 추가 도발 가능성이 있어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하태경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병기 의원은 이날 국정원 현안 보고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오늘 총 3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한미 정보당국이 공조해 구체적인 재원과 ICBM 포함 여부 등을 분석 중이라고 보고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하 의원은 "첫째 미사일은 ICBM이라 확인했고, 국정원은 ICBM으로 추정한다고 했다"며 "국정원은 한미정상회담을 전후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면밀히 주시해왔고, 이번 발사가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반발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핵미사일 등 무기 개발을 중단 없이 계속하겠다는 의도를 시사한거라 평가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번 발사 중 2차 발사는 고도 약 20㎞에서 소실돼서 실패한 것 같다는 것이 한미당국의 분석"이라며 "일본에서는 성공했다고 하지만 한미당국의 발표가 신뢰성이 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은 집권 이래 2종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최초 사례"라며 "핵기폭장치에 대한 실험을 했다고 발표됐는데, 이건 풍계리 이외 지역으로 얘기했지만 그 정도의 기폭장치를 실험하는 것은 폭탄을 몇 개 터트려도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핵실험을 추정할 수 있는 특정 장소에서 실험한 것으로 보인다"며 "국정원은 탄도미사일의 연이은 시험 연장선상에서 다양한 핵폭발 수단을 검증하는 것 아니냐고 보고했다"고 했다.

다만 두 의원은 핵실험 추정 장소를 묻는 말엔 말을 아꼈다.

김 의원은 "풍계리 이외 지역이라고만 하고 장소 공개는 제한한다"고 했고, 하 의원은 "기폭은 중간폭탄 실험으로 핵 실험은 아니다"고 답했다.

하 의원은 이번 미사일 실험에 대해 "북한이 코로나19 최악 상황은 벗어난 것 같다"며 "국제사회에서 북한이 코로나19로 인해 굉장히 힘들고 다른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태라 얘기하는데 실제론 최악의 상황이 끝나서 미사일을 쏠 수 있는 여유가 충분히 있다고 시위한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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