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만에 대한 우리 정책 변하지 않아" 강조

美국무부 부차관보, 바이든 '대만 군사개입'발언 관련해 이같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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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한일 담당 부차관보가 2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및 일본 순방과 관련한 화상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 뉴스1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한일 담당 부차관보가 2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및 일본 순방과 관련한 화상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미국이 바이든 대통령의 '대만 유샤시 군사개입' 발언에 대해 "미국의 대만 정책은 변하지 않았다"고 거듭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한일 담당 부차관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일 순방과 관련한 언론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만 유사시 군사 개입을 할 수 있다는 발언에 대해 질문하자 "미국의 정책은 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램버트 부차관보는 "바이든 대통령은 '하나의 중국' 정책과 대만해협을 가로지르는 평화와 안정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거듭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또한 대만이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군사적 수단을 제공하겠다는 '대만 관계법'(Taiwan Relations Act)에 따른 우리의 약속을 재차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이 대만을 방어할 수 있는 무기만을 제공하는 것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질문에도 램버트 부차관보는 기존 입장을 반복해 답변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대만을 강제로 장악하려는 시도에 대해 미국이 군사적으로 개입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라며 "그것은 우리가 한 약속"이라고 답했다.

발언 직후 미국 백악관은 곧바로 성명을 내고 미국의 대만 정책은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 외교부는 "대만은 중국 영토의 나눌 수 없는 일부"라며 반발했다.

한편, 미국은 과거 대만에 '전략적 모호성(ambiguity)' 정책을 펼치다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기조를 전략적 '명료성(clarity)'으로 점차 옮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략적 모호성'이란 중국의 대만 침공에 대해 미국이 대응법을 모호하게 제시함으로써 양안 관계가 지나치게 긴장되는 것을 막으려는 정책 기조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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