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더듬이 왕따"… 美 텍사스 총기난사범, 늘 혼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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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초등학교에서 학생 19명과 교사 2명을 살해한 범인이 어릴적 말더듬이 때문에 따돌림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사고 직후 경찰 당국이 현장을 방문한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텍사스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21명이 숨진 가운데 총격범 살바도르 라모스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라모스는 어린 시절 말을 더듬어 주변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미 매체 워싱턴포스트(WP)는 당국자들의 발표를 인용해 "라모스는 자신의 할머니를 총으로 쏜 직후 집 근처 롭 초등학교로 향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당국자들은 라모스가 지난 17~18일 반자동소총과 탄환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지난 20일 반자동소총까지 추가 구매했다.

라모스와 과거 초등학교 친구라고 밝힌 산토스 주니어는 WP에 "과거 그와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 게임을 하고는 했다"고 말했다. 산토스 주니어에 따르면 라모스는 과거 얼굴 전체에 상처가 난 적이 있다. 이는 라모스가 칼로 얼굴을 그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고등학교 재학 시절 라모스는 말을 더듬고 혀가 짧아 왕따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친구인 스티븐 가르시아는 WP에 "(라모스는) 왕따를 당하기 일쑤였다. 많은 사람들에게 왕따를 당했다"며 "항상 외골수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의 친구인 발데즈는 라모스가 다른 친구들과 밤에 차를 몰고 다니며 주위 사람들에게 BB탄 총을 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라모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동소총 사진을 올리고 "갖고 싶다"는 게시글을 올리는 등 총기류 관련 글을 지속적으로 올렸다.

라모스의 주변인들에 따르면 그의 어머니는 마약 중독자다. 그의 누나는 해군으로 복무중이다. 라모스의 어머니라고 밝힌 레예스는 WP에 "라모스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며 전화를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욱
김태욱 taewook9703@mt.co.kr

김태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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