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력 약하다면서… 원숭이두창 백신 도입 검토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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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3세대 원숭이두창 백신 도입을 검토할 방침이다. 최근 전 세계 18개국에 원숭이두창 확진환자가 속출하면서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설치된 코로나19 검사센터 모습./사진=뉴스1
방역당국이 3세대 원숭이두창 백신 도입을 검토할 방침이다. 최근 전 세계 18개국에 원숭이두창 확진환자가 속출하면서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형민 질병관리청 신종감염병대응과장은 26일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원숭이두창 백신인 진네오스의 국내 도입 필요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논의가 진전됐을 때 추후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진네오스는 덴마크 생명공학기업 바바리안 노르딕이 만든 두창 백신의 미국 명칭이다. 3세대 백신으로 알려져 기존 두창용 백신보다 부작용 위험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의 진네오스의 도입 검토는 원숭이두창이 국내 유입될 가능성을 염두한 것으로 풀이된다. 원숭이두창은 최근 전 세계에서 유행하고 있다. 지난 25일 기준 유럽, 미국, 이스라엘, 호주 등 총 18개국에서 확진환자 171명, 의심환자 86명이 보고됐다. 지난 21일 보고된 확진자 79명에서 닷새만에 두배 이상 늘었다.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주춤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발생국가 기업과 무역 등 교류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국내 유입 가능성을 높인다.

이에 방역당국은 국내 유입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입국 시 모든 여행객을 대상으로 발열 확인·건강질문서 요구 등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국내에서 환자가 발생해도 코로나19와 같은 파급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에 비해 전파력이 약해 크게 유행하기는 어렵다는 이유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당국은 큰 유행 조짐을 보이지 않는 한 두창 백신에 대한 예방접종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

이 과장은 "(원숭이두창)소규모 발생에는 대응할 수 있지만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도 있어 (국내 유입)가능성을 면밀히 살피고 권역별로 검사기관 설치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지용준
지용준 jyjun@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모빌리티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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