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땅은 보령, 차는 목동…윤형선의 분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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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측이 26일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가짜 계양사람' '가짜 농부'라며 맹공을 가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인천 계양구 일대에서 한 시민과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이 위원장. /사진=뉴스1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판세가 초접전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거듭 등장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측이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가짜 계양사람' '가짜 농부'라며 맹공을 가하고 있다.

이재명 캠프 김남준 대변인은 2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후보의 허위 농업계획서 제출을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가짜 계양사람'도 모자라 '가짜 농부'로 확인된 윤 후보는 후보직 사퇴하고 농지법 등 관련 법령 위반에 따른 법적 책임을 져라"라고 촉구했다.

그는 언론보도에 따르면 윤 후보가 '농업경영계획서'에 경운기 1대를 확보해 직접 벼농사를 짓겠다며 '자영'이라고 기재했지만 앞서 윤 후보는 '사촌에 위탁 영농을 맡겼다'고 해명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스스로 불법을 저질렀다고 고백한 꼴"이라고 꼬집었다.

현행 농지법은 상속된 농지를 제외하고 농지 소유자가 직접 농사를 짓도록 하고 있다. 이를 어길시 형사처벌된다.

김 대변인은 "(윤 후보는) '땅 팔면 그만'이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참으로 소름 돋는다"며 "정치를 어디서 배우셨는지 모르겠지만 이게 뭔가. 뻔뻔하게 거짓말하고 오만하게 국민 무시해도 지금까지 무탈했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동안 국민 우습게 보는 정치를 해오셨나 본데 이제는 안 통한다"고 일침을 날렸다.

김남국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도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고 "언론 보도를 통해 윤 후보가 2015년 부친으로부터 충남 보령시 양항리 일대 땅을 사들이면서 직접 벼농사를 짓겠다는 농업경영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윤 후보가 계양에서 차로 2~3시간 떨어진 충남 보령에서 직접 벼농사를 지을 수 있겠나"라고 되물었다.

김 대변인은 "더욱이 낮에는 계양에 주차돼 있던 윤 후보의 차가 밤에는 서울 목동에 세워져 있었다"며 "윤 후보가 분신술이라고 쓰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결국 농업경영계획서는 허위로 제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 후보의 말과 윤 후보가 제출한 서류, 윤 후보의 차량 주차 기록은 모두 일치하지 않는데 윤 후보가 계양사람이라고 우기는 것은 계양구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윤 후보는 경쟁 후보 트집잡기에 골몰한 시간에 자신이 어디서 살아왔는지 되돌아보길 바란다"고 힐난했다.


 

서진주
서진주 jinju316@mt.co.kr

안녕하세요. 라이브콘텐츠팀 서진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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