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카나브패밀리 준비… 보령 "2026년 2000억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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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이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패밀리의 8번째 후속 제품 개발을 본격화했다. 사진은 보령 본사 전경./사진=보령
보령이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패밀리의 일곱번째 후속 제품 개발을 본격화했다. 카나브패밀리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고혈압시장에서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카나브패밀리는 지난해 처음 연매출 1000억원을 올린 보령의 간판 제품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보령은 고혈압 개량신약 복합제 'BR1015' 임상 3상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

이번 임상 3상은 피마사르탄 30mg 단일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고혈압 환자에게 피마사르탄 단일요법 또는 BR1015(피마사르탄·인다파미드)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연구다. 국내 약 244명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30여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보령은 2026년 BR1015를 제품화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BR1015는 카나브패밀리의 일곱번째 후속제품이다. BR1015에 포함된 성분인 피마사르탄은 보령이 2011년 개발한 국산 15호 신약 카나브의 주성분이다. 카나브 성분에서 파생된 제품인 만큼 카나브패밀리라고 불린다.

보령은 현재까지 카나브 성분을 활용해 5개의 복합제를 내놨다. 2013년 카나브와 이뇨제를 합친 복합제 카나브플러스를, 2016년 카나브와 암로디핀 성분의 듀카브와 카나브+로수바스타틴 성분의 투베로를 각각 출시했다. 2019년에는 3제 복합제 듀카로(카나브+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와 아카브(카나브+아토르바스타틴)를 발매했다. 오는 6월1일 듀카브플러스 출시가 예고됐다.

보령의 카나브 제품군 확대는 성공적으로 평가된다. 보령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카나브패밀리 매출액은 1126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7.2% 증가했다. 카나브패밀리의 2017년 매출 386억원과 비교하면 세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고혈압 환자들이 고지혈증 등 다양한 질환이 동반되면서 복합제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카나브패밀리의 매출도 상승그래프를 그렸다. 게다가 두개 이상의 성분을 한알에 담은 복합제는 복약 순응도를 높여 환자치료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꾸준하게 쌓아온 임상데이터도 카나브패밀리의 성공스토리에 힘을 더했다. 보령에 따르면 카나브패밀리는 논문 115편과 임상증례 5만 9000례를 축적했다. 이는 국산신약 가운데 가장 많은 임상데이터다.

보령 관계자는 "2026년 카나브패밀리 연매출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며 "카나브 제품군 확대와 임상 근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용준
지용준 jyjun@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모빌리티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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