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71명 확진' 英, 원숭이 두창 백신 2만 회분 확보

확진자·밀접접촉자, 3주간 격리…백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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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개한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개한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영국 보건안전청(UKHSA) 유럽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덴마크 기업인 바비리안 노르딕으로부터 임바넥스 백신을 2만 회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UKHSA은 2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이 백신은 중증화 위험을 낮추기 위해 원숭이 두창을 진단받은 이들과 밀접접촉자 들에게 제공되고 있다"면서 "신체 특정 부위에 발진이나 병변이 있어 원숭이 두창이 의심된다면 타인과의 접촉을 제한하고 영국 국립보건서비스(NHS) 또는 지역 성 클리닉에 방문해달라"고 적었다.

지난 5월 초 첫 감염 사례가 보고 된 영국에서는 현재 유럽 내 가장 많은 71명의 확진자를 기록 중이다.

'원숭이두창' 확산세가 계속되자 영국 정부는 지난 24일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를 3주 간 격리 시키기로 했다. 여기에는 감염된 환자와 접촉했을 수 있는 가족 또는 의료 전문가 등도 포함된다.

영국 보건안전청의 수석 의료 고문인 수잔 홉킨스는 지난 23일 "최근 사례 중 영국과 유럽에서 눈에 띄게 많은 게이(동성애)와 양성애자 남성에게서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들 남성에 증상에 대해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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