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SSG, 4연승 질주…'요키시 6승·푸이그 4타점' 키움 단독 2위(종합)

'1회초 최다 안타·득점 타이기록' 두산, 한화에 24-3 대승
KIA 4연승 달리며 3위로…KT 소형준 시즌 6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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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한유섬. 2022.5.1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SSG 랜더스 한유섬. 2022.5.1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서장원 기자 = SSG 랜더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스윕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LG 트윈스와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두산 베어스는 1회초 최다 안타, 최다 득점 타이기록을 세우며 한화 이글스를 대파했다. KIA 타이거즈는 최형우와 황대인의 홈런을 앞세워 4연승에 성공하며 3위가 됐고, KT 위즈는 소형준의 역투에 힘입어 NC 다이노스를 제압했다.

SSG는 26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SSG는 롯데와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했다. 4연승을 질주한 SSG는 32승2무13패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3연패를 당한 롯데는 22승1무23패(7위)가 되며 5할 승률이 무너졌다.

SSG 선발 김광현은 6이닝 4피안타 4볼넷 10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하지만 불펜이 흔들리면서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그래도 SSG 타선이 힘을 냈다. 최정은 3타수 2안타 3득점, 한유섬은 3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추신수도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2-0으로 앞서가던 SSG는 김광현이 5회초 2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SSG는 5회말 곧바로 점수를 뽑아 경기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1사 3루에서 추신수의 적시타가 터졌고, 2사 1, 2루에서 한유섬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SSG는 다시 4-2로 달아났다.

SSG는 7회초 롯데 피터스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맞고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이번에도 SSG는 7회말 곧바로 반격에 성공, 리드를 되찾아왔다. 2사 만루에서 박성한과 최주환이 롯데의 구원투수 김원중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고, SSG가 다시 6-5로 앞서가며 승기를 잡았다.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트윈스와의 경기 1회말 키움 선발투수 요키시가 역투하고 있다. 2022.5.2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트윈스와의 경기 1회말 키움 선발투수 요키시가 역투하고 있다. 2022.5.2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잠실에서는 키움이 LG를 12-5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키움은 3연승과 함께 시즌 27승(20패)째를 올렸다. 더불어 LG를 끌어내리고 단독 2위에 올랐다. 키움이 단독 2위에 오른 건 지난 2020년 9월27일 이후 606일 만이다.

반면 LG는 시즌 21패(26승)째를 당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순위도 4위로 하락했다.

키움은 3회 상대 선발 아담 플럿코를 무너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3회에만 무려 11명의 타자가 타석에 들어섰고, 6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6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키움은 3회 1점, 5회 2점을 내주며 6-3까지 쫓겼지만 7회 공격에서 LG 불펜을 공략해 대거 4점을 추가하며 10-3으로 달아났다. 키움은 8회에도 2점을 더해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키움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는 5⅓이닝 3실점으로 시즌 6승(3패)째를 따냈다. 지난 시즌 LG를 상대로 4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3패만을 떠안았던 요키시는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마침내 선발승을 수확했다. 푸이그는 지난달 12일 NC전 이후 시즌 두 번째 4타점 경기를 펼쳤다.

두산 베어스 페르난데스. 2022.5.1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두산 베어스 페르난데스. 2022.5.1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대전에서는 두산이 한화를 24-3으로 대파했다. 3연패를 끊어낸 두산은 22승1무22패(공동 5위), 연승이 끊어진 한화는 16승31패(9위)가 됐다.

두산은 1회초에만 안타 10개를 몰아치며 11점을 뽑아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이는 역대 1회초 최다 안타와 득점 타이기록이다.

두산은 경기 시작과 함께 안권수, 페르난데스, 강승호, 양석환, 허경민 등이 5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3-0 리드를 잡았다. 박세혁의 희생번트 이후 김재호, 정수빈의 연속 적시타로 다시 2점을 추가했다.

대타 김재환의 몸에 맞는 공으로 두산은 다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안권수가 인필드 플라이로 아웃됐지만 페르난데스의 밀어내기 볼넷, 강승호의 2타점 적시타가 더해졌다. 계속해서, 양석환, 허경민의 적시타가 나왔고 두산은 11점을 뽑아낸 뒤 1회초 공격을 마쳤다.

두산은 이후에도 꾸준히 점수를 추가,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대구에서는 KIA가 홈런포를 앞세워 삼성을 9-7로 꺾었다. 3연전을 모두 가져간 KIA는 26승20패가 되며 3위로 올라섰다. 3연패를 당한 삼성은 23승23패(공동 5위)가 됐다.

KIA는 2회초 최형우의 솔로포로 기선 제압했다. 하지만 2회말 3실점하며 역전당했다.

2-4로 끌려가던 6회초 KIA의 방망이가 다시 폭발했다. KIA는 한승택과 박찬호의 연속 1타점 2루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2사 1, 3루에서 황대인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폭발, KIA에 리드를 안겼다.

KIA는 7회초에도 2점을 추가하며 삼성의 추격을 뿌리쳤다.

창원에서는 KT가 2-1로 NC에 승리했다. KT는 21승25패(8위), NC는 15승32패(10위)가 됐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7이닝 3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호투, 시즌 6승(2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조용호(2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가 5회초 결승타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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