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원숭이두창 감시 강화 촉구…20여개국 약 200명 확진·100여명 의심"

기존 엔데믹 지역이던 아프리카 외 나라서 확산 중…감염 사례 더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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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개한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개한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원숭이두창(monkeypox)이 풍토병(엔데믹)으로 여겨지던 아프리카 외 지역에서 창궐 중인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감시 강화를 촉구했다.

지금까지 아프리카 외 지역 20여 개국에서 약 200명의 확진자와 100여 명의 의심환자가 발견됐으며, 더 증가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마리아 반 케르코브 WHO 기술팀장은 온라인 브리핑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각국에 감시를 강화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며 "억제할 수 있다. 어렵겠지만 비(非) 엔데믹 국가에서 이것은 억제할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원숭이 두창은 감염 시 피부 표면에 울퉁불퉁한 발진과 함께 발열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수십 년간 아프리카에서 이따금씩 출현해온 탓에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으로 꼽힌다.

아프리카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콩고와 나이지리아,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여러 차례 퍼지다 억제된 것으로 전해진다.

유럽내 확산은 이달 7일 영국 런던에서 처음 발견됐는데, 뒤이어 미국과 캐나다, 호주, 이탈리아, 스웨덴 등 19개국으로 퍼져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변이주 중엔 사망률이 10%에 이르는 콩고 변이도 있지만, 현재 유럽에서 퍼지는 바이러스는 다행히 사망률이 1% 남짓한 서아프리카 변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신으로는 덴마크 제약사 바바리안 노르딕이 '진네오스(Jynneos)'란 이름으로 2019년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천연두 백신이 원숭이두창 예방에도 85% 이상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한 바 있다.

‘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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