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신경전 격화…尹정부 첫 추경 처리는 언제

5월 임시회 29일까지…사실상 28일 추경안 처리 마지노선
국힘 "27일 처리" 민주 압박…박병석 28일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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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왼쪽),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 News1 유승관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왼쪽),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윤석열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두고 여야가 신경전이 계속되면서 추경안 처리 시점이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5월 임시회는 일요일인 오는 29일까지로 사실상 28일이 추경안 처리의 마지노선으로 꼽히는데 여야는 전날까지 합의안 도출에 실패하면서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여야 예결위원회 간사 간 비공개회의에서도 양측은 이견을 좁히는 데 실패했다.

이날 오후7시30분부터 시작된 회의는 약 1시간 후인 8시29분 민주당 간사인 맹성규 의원이 회의실을 나오면서 결렬됐다.

맹 의원은 소상공인 채무조정, 출자확대, 손실보상 소급적용, 매출 100억 이하 중소기업 손실보상, 손실보전금 등에 대해 검토 요청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지역사랑상품권을 취약계층에 300만원을 지원하는 데 대해서도 명쾌한 답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맹 의원은 그러면서 "(정부·여당이) 답을 주면 당내에서 논의해볼 수 있지만, 이대로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진전된 게 없다"며 여권을 겨냥했다.

반면 여당 간사인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은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는 입장이다.

맹 의원이 나간 지 약 50분이 지난 오후 9시13분쯤 회의실을 나온 류 의원은 "쟁점이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고 합의가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여야 간) 상당히 여러 가지 논의가 많이 됐다. 그런 부분은 정리해서 내일(27일) 원내대표 협상 때 올리는 것으로 (했다)"고 주장했다.

류 의원은 "해결되지 않은 부분은 (맹 의원이) 7개를 말했다. 그 전체 내용은 말할 수 없다"면서도 "상당한 접근을 이루었고, 일부는 이견을 보였다. 또 일부는 원내대표 협상 테이블에 올렸다. 그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류 의원은 이날 추경안 처리 가능성도 점쳤다. 그는 "(맹 의원이 나가면서) 내일 처리한다고 했다"며 "오전에 의사결정이 다 끝나면 처리가 가능할 것이고, 늦어도 오후1시정도까지 되면 (본회의) 처리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협의해야 하는 부분은 내일(27일) 오전 일찍이 맹 의원과 제가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추가 협상을 예고했다. 다만, 류 의원은 맹 의원과 약속시간은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맹 의원 측 역시 추가협상에 대해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국민의힘은 여가 간 계속된 이견 속 27일 추경안 처리를 위한 배수진을 친 모습이다. 전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일(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안은 무조건 처리돼야 한다. 민주당은 민생을 위한 협치를 해야 한다"며 "불발되면 모두 민주당 책임"이라며 추경안 처리를 위한 배수진을 쳤다. 권 원내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추경안 처리를 위한 협조도 요청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역시 "법적으로는 토요일(28일)에도 일요일(29일)에도 할 수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그것까지 가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다만, 추경안이 28일 처리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박병석 의장은 앞서 권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토요일(28일) 처리도 가능하다"며 "여야간 충분한 협의를 통해 예산안을 확정지어 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27일 오후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지만, 자신의 퇴임식과 별개로 추경안 처리를 위해 28일에도 회의를 열 수 있다는 점을 밝힌 것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이 협상을 최대한 이어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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