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준 SK E&S 부회장 "궁극적으로 탈탄소 벗어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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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준 SK E&S 부회장이 26일 열린 '2022 세계가스총회'(WGC 2022)에 참석했다.
유정준 SK E&S 부회장은 '2022 세계가스총회'(WGC 2022)에 참석해 탈(脫)탄소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세계 에너지 기업들도 탈탄소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기술발전과 함께 국가 간 협력을 당부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정준 SK E&S 부회장이 대구에서 열린 WGC 2022에 참석해 '넷제로 목표를 향한 아시아의 가스산업'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했다.

유 부회장은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이 상충관계에 있는 것 아니냐는 취재진에 질문에 "탈탄소 와중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에너지시장이 단기적으로 출렁이고 있다. 속도에 변화가 있을 수 있긴 하나 궁극적으로 탈탄소를 향한 방향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세계가스총회는 '가스 기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참가해 에너지전환과 에너지 관련 안보 이슈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총회 콘퍼런스 기간 내내 가장 관심을 모은 주제는 세계 에너지 시장이 기존의 석탄에너지로 회귀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피터 클라크 엑손모빌 수석부사장(글로벌LNG부문장)은 지난 24일 콘퍼런스에서 "최근 천연가스 수급불안으로 화석연료 사용이 증가해 지난 15년간 재생에너지에 쏟은 노력이 물거품이 됐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럽이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를 낮추기로 하면서 세계 에너지 시장에 위기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기업들은 탈탄소의 흐름은 이어져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가스산업이 현재 탈탄소화, 가격안정, 공급 안정성 등 여러 도전과제에 직면했으나 장기적으로 탈탄소화가 우선순위로 부각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에너지 전환기 격동의 과도기에서 탄소중립 시대 연착륙을 위해서는 천연가스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도 진단했다. 천연가스 생산은 기존 석탄화력 에너지원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다. 일시적으로 가동을 멈췄다 재개해도 지연시간이 길지 않은 장점도 있다.

참여 기업들은 당분간 천연가스를 사용하더라도 탄소중립 방향을 설정한 이상 에너지 전환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그러면서 탄소포집저장(CCS)와 같은 기술발전, 업계 표준정립 후 시장확대, 국가 간 협력 등 3가지를 필수과제로 꼽았다.

유 부회장은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탄소 배출 저감사업을 하고 있다고는 하나 탄소중립에 대한 표준정의, 누가 측정, 인증, 검증할지에 대한 글로벌 정책이 수립되지 않았다"며 "정부간 협력으로 이 제도가 속히 개선된 뒤 저탄소사업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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