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코로나에 손 자주 씻었는데… 이 질환이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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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손세정제 사용과 손씻기가 늘어나면서 습진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사진=이미지투데이
직장인 김모씨(32)는 최근 손에 생긴 습진으로 고생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세정제로 손씻기를 자주 했는데 습진이 생겨 일상생활이 힘들어진 것이다.

최근 손을 자주 씻거나 손 소독제 사용이 늘면서 습진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 습진은 공통적인 임상적·조직학적 특징을 보이는 피부 질환군을 통칭하는 용어다. 증상을 살펴보면 초기에는 주로 가려움과 함께 물집 구진, 홍반, 부기 등이 관찰되며 만성기에는 부기, 물집은 줄어드는 대신 피부 주름이 두드러지거나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 비늘, 색소침착 등을 보인다.

습진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보통 손을 자주 씻는 직업군에서 많이 발생한다. 실제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의료종사자 대상 연구에서 74.5%의 의료종사자에서 손습진이 발생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특히 손 씻기 횟수가 10회 이상일 경우에는 10회 미만인 경우에 비해 손습진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높았다.

습진을 방치하게 되면 가려움, 진물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습진이 만성화되면 치료가 더 까다로워진다. 피부가 두껍게 변하고 표면이 거칠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간 증상을 방치함에 따라 갈라진 피부 조직 사이에 2차 감염이 생기기도 한다.

습진에는 접촉성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건성 습진 등 다양한 질환이 포함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이후 치료를 받아야한다.

급성 습진으로 불리는 접촉성 피부염의 경우 어떤 물질에 닿으면 악화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확인된 악화 요인을 철저하게 피해야 하며 스테로이드 로션과 크림을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다. 습진 부위에 2차 감염이 생긴 경우에는 바르는 항생제를 이용해야 한다. 가려움증 완화를 위해 일반적으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습진이 3~4주가 지나도록 낫지 않으면 지속되는 원인을 찾아야 한다. 습진이 계속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만성 습진이라고 부르는데 만성 습진은 아토피와 같이 보습이 매우 중요하다. 보습제를 자주 사용하고 특히 목욕 직후에 전신에 바르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할 경우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되 처음에는 강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고 호전되면 약한 제제로 바꿔야 한다.


 

김윤섭
김윤섭 angks678@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김윤섭 기자입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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