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배달시키고 '오리발'…쓰레기통 뒤졌더니 사과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영국에서 주문한 피자가 배달되지 않았다고 거짓말한 악덕소비자가 식당 사장에게 덜미를 잡혔다. 사진은 악덕소비자를 잡은 영국 노스요크셔주 소재 피자집 사장 코너 캘런드. /사진=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공식 홈페이지 캡처
영국에서 주문한 피자가 '배달되지 않았다'고 거짓말한 악덕소비자가 쓰레기통을 뒤진 사장에게 덜미를 잡혔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노스요크셔주에서 피자집을 운영하는 코너 캘런드는 지난 2월17일 음식 배달 플랫폼 딜리버루로부터 한 통의 이메일을 받았다. 이메일은 딜리버루를 통해 피자를 주문한 고객이 음식을 받지 못했다는 내용이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코너는 직원들과 확인한 결과 25파운드(약 3만9000원) 상당의 피자와 감자튀김이 해당 손님 집으로 배송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코너는 증거를 찾기 위해 배달된 집주소 근처 쓰레기통을 직접 뒤졌고, 결국 자사 용기를 발견했다. 코너는 이내 증거를 들고 손님 집 문을 두드렸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부재중" 뿐이었다.
사진은 당시 영수증(왼쪽)과 코너 캘런드가 손님 집 근처에서 발견한 용기. /사진=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공식 홈페이지 캡처
코너는 굽히지 않고 주문자에게 사과와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손님은 결국 코너에게 사과했다. 손님은 사과문에서 "크게 후회하고 있다"며 "시간을 되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코너는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사건을 공유하며 "직원들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누군가의 더러운 쓰레기통을 뒤져야 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이냐"고 한탄했다.

이어 "특정 사람들이 선의와 신뢰를 부당하게 이용해 유감"이라며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철저히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김태욱
김태욱 taewook9703@mt.co.kr

김태욱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422.09상승 20.1718:03 06/28
  • 코스닥 : 769.51하락 1.0918:03 06/28
  • 원달러 : 1283.40하락 3.118:03 06/28
  • 두바이유 : 110.03상승 3.5218:03 06/28
  • 금 : 1821.20하락 3.618:03 06/28
  • [머니S포토] 증권업계 CEO 만난 이복현 금감원장
  • [머니S포토] 한산 박해일 "최민식 선배, 너도 고생해봐라" 조언전해
  • [머니S포토] 野 원내대책 입장하는 '박홍근'
  • [머니S포토] 회의 앞서 인사 나누는 '권성동'
  • [머니S포토] 증권업계 CEO 만난 이복현 금감원장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