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도 하락장 앞에 '털썩'… 1분기 수익률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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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의 올해 1분기 말 누적 수익률 -2.6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이미지투데이

국민연금이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수익률 악화로 인해 올해 1분기 누적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은 928조7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자산별군별로는 금액가중수익률 기준 국내주식 -5.38%, 해외채권 -3.00%, 해외주식 -2.98%, 국내채권 -2.87%, 대체투자 2.3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기금운용은 각국의 통화긴축에 대한 경계감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이슈에 따른 국내외 주식시장 악화로 인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단 측은 "인플레이션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긴축 가속화에 대한 우려는 국내외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와 채권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주식과 채권 수익률 하락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달러 강세로 인한 환차익으로 해외자산의 수익률 하락을 일부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주식시장인 코스피 상승률은 올해 1분기 말까지 -7.39%로 집계됐다. 글로벌 주식시장 상승률은 같은 기간 -3.94%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 상승률은 2.13% 상승했다. 국고채 3년물과 10년물은 각각 86.7bp(1bp=0.01%포인트), 71.9bp 상승했다. 미국채 10년물은 83.9bp 올랐다.

각국의 통화정책 경계감에 따른 금리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는 국내와 함께 전 세계 금융시장 참가자들의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글로벌 증시 급락 등의 영향으로 해외 연기금들의 운용수익률도 하락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을 공시한 주요 연기금 중 국민연금의 성과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2.9%, 네덜란드 연기금(ABP) -3.9%,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 -4.9% 등이 국민연금보다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국민연금은 장기투자자로 장기적인 수익성 제고를 통해 연금 재정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위험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새로운 투자기회 포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서진
안서진 seojin0721@mt.co.kr

머니S 증권팀 안서진 기자입니다. 있는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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