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름값 3주 연속 오름세… 경유 리터당 200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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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돼 있다. / 사진=뉴스1 김진환 기자
정부의 유류세 인하폭 확대에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서민 연료'인 경유는 휘발유 가격을 역전했으며 주간 평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돌파했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0.2원 오른 리터당 1993.8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5월 둘째주 상승 전환한 뒤 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40.6원 상승한 리터당 2064.0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0.2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9.4원 상승한 1966.4원을 나타냈다.

휘발유 상표별 판매가격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971.8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2002.8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전국 평균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4.0원 오른 리터당 2000.3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지난 11일부터 휘발유를 넘어섰다.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보다 높은 것은 2008년 이후 14년 만이다.

서민 연료인 경유가격이 고공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정부는 화물차와 택시 등 경유차량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사업자들에게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규모를 확대 지급하고 있다.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은 경유 가격이 리터당 일정 금액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기준가격 대비 초과분의 50%를 정부가 부담하는 지원책이다.

정부는 최근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기준가격을 리터당 1850원에서 1750원으로 인하했다. 경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일 경우 기존에는 기준가격인 1850원을 뺀 초과분 150원의 절반인 75원을 지급했지만 기준가격이 1750원으로 인하되면서 초과분 250원의 절반인 125원을 지원받게 된다.

정부는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기간도 7월말에서 9월말까지로 연장했다. 이번 조치로 화물 44만5000대, 버스 2만1000대, 택시(경유) 9300대, 연안화물선 1300대 등 유가보조금 대상인 경유 사용 운송사업자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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