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재 "현진이형 경기보고 동기부여…잘 던지면 연락하라고"

KT전 5이닝 무실점 쾌투…'절친' 류현진과 함께 시즌 2승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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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투수 장민재. /뉴스1 DB © News1 여주연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장민재. /뉴스1 DB © News1 여주연 기자

(수원=뉴스1) 권혁준 기자 = '절친'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같은 날 승리를 따낸 한화 이글스 투수 장민재(32)가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류)현진이형 경기를 보면서 동기부여가 됐다"며 웃어보였다.

장민재는 2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동안 78구를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팀의 4-0 승리를 이끌고 시즌 2승(2패)째를 챙겼다.

특히 이날 장민재의 승리가 더 의미있었던 것은 절친한 선배인 류현진과 같은날 승리투수가 됐기 때문이다. 둘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비시즌마다 함께 훈련하고 있다. 장민재는 류현진을 '은인'이라고 부를 정도로 각별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둘은 지난 21일 경기에서도 같은 날 선발 등판했다. 당시엔 류현진이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첫승을 챙긴 반면, 장민재는 2⅓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그리고 또 한 번 같은 날 등판한 경기에서 이번엔 나란히 승리투수가 됐다.

장민재는 "지난번 게임부터 등판날이 겹치더라"면서 "오늘 메이저리그 경기도 봤는데 (류)현진이형 경기를 보면서 나도 잘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꾸준히 문자를 주고 받으면서 연락하고, 현진이형도 제 경기를 봐주면서 조언도 해준다"면서 "오늘 경기 전에도 잘 던지면 연락하고 못 던지면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며 웃었다.

장민재는 올 시즌 외국인투수 2명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한 한화 투수진에서 '고참'으로 젊은 투수들을 이끌고 있다.

그는 "후배투수들이 안 좋을 때 조언도 해주고 좋은 말을 해줘야 자신감이 생긴다고 생각한다"면서 "무엇보다 자신감은 스스로 나가서 좋은 투구를 했을 때 커지기 때문에 응원하는 형 입장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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