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40.8%' 전남 사전투표 열기 후끈…경기는 평균 밑돌아

6·1지방선거 사전투표…전남 23.6% 최고, 대구 10.36% 최저
서울, 경기, 인천, 부산, 광주, 대전, 울산 등 전국 평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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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 투표 이틑날인 28일 오전 서울 중구 다산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2.5.2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 투표 이틑날인 28일 오전 서울 중구 다산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2.5.2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과천=뉴스1) 이훈철 기자,박기범 기자 =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사전투표 마감을 8시간 여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남의 투표율이 20%를 넘어서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으며 광역단체장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의 투표율은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둘째날인 28일 낮 12시까지 전국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647만780명이 투표에 참여해 누적 투표율 14.61%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7회 지선 때 같은 시간 사전투표율 12.99%보다 1.62%포인트(p) 높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이 23.60%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현재 20%를 넘어선 곳은 전남이 유일하다. 그 뒤를 강원 18.64%, 전북 18.28%, 경북 17.25% 순을 나타냈다. 반면 대구는 10.36%에 그쳐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시군구 단위로 확대하면 전남 고흥군은 40.83%로 전국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반면 대구 달성군은 낮 12시 기준 8.62%의 투표율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지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의 사전투표율은 13.21%로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 서울과 인천도 각각 14.52%, 14.04%로 전국 평균에는 못미치는 투표율이다.

이밖에 부산 13.27%, 광주 12.22%, 대전 13.74%, 울산 13.8% 등이 전국 평균을 밑돌았으며 세종 15.01%, 충북 15.5%, 충남 14.74%, 경남 15.43%, 제주 15.12%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전남이 투표율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지난 4년 전 지선보다 높은 투표율을 나타내면서 이같은 추세가 유지될 경우 지난해 역대 지선 최고 사전투표율을 넘어 20% 초중반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지선 사전투표율은 20.14%를 기록, 처음으로 20%대를 넘었다.

또 첫날과 달리 둘째날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표율은 더 상승할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진·격리자는 사전투표 둘째 날인 이날 오후 6시30분터 오후8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선관위 관계자는 "통상 사전투표 2일차 투표율이 높았던 만큼 이런 추세대로 라면 지방선거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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