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언니' 지은희, LPGA 매치플레이 4강 진출…16강서 '루키' 최혜진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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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 © AFP=뉴스1
지은희.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 중 최고참인 '맏언니' 지은희(36·한화큐셀)가 '루키' 최혜진(23·롯데)과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을 차례로 격파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매치플레이 대회 4강에 진출했다.

지은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릭 골프클럽(파72·680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달러) 16강과 8강 경기에서 각각 최혜진과 삭스트롬을 제압했다.

지은희는 최혜진과의 16강전에서 1홀 남겨두고 2홀 차로 승리했다.

끌려가던 지은희는 후반 라운드 시작과 함께 3개 홀을 잇달아 가져오며 2홀 차 리드를 잡았다. 이후 최혜진이 2홀을 따내 다시 동점을 만들었지만 지은희는 16번홀(파5) 버디, 17번홀(파3) 파로 각각 승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 지은희는 삭스트롬과 8강전을 치렀는데, 12개 홀 만에 7홀 차로 완승을 거뒀다. 지은희는 전반 라운드에서만 5홀 차로 앞서가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10번홀(파4)과 11번홀(파4)을 따낸 지은희는 12번홀(파4)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4강행을 확정했다.

지은희는 2008년 웨그먼스 LPGA에서 첫 승을 기록했고, 2009년에는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을 정복했다. 2019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을 끝으로 LPGA투어 통산 5승을 기록 중이다.

신지은(30·한화큐셀)은 16강에서 미국의 애니 파크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8강에서 릴리아 부(미국)에게 연장전 끝에 패하며 아쉽게 준결승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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